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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노인요양시설’ 수요 늘어나는데…도심 부지 확보가 관건

  • 피아니스터
  • 조회 91
  • 2024.02.19 15:24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91290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279686?sid=102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어르신 돌봄 공간에 대한 도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집·학교와 같은 핵심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유휴 공간이 적은 서울 시내에서는 부지 확보가 관건이다. 서울시는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고령층 요양·돌봄 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이지만 주민 반발도 커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는 오는 5월 은평구 수색동에 문을 여는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 희망자 75명을 다음달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 개발 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방식으로 어르신 전용 돌봄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마련했다.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사업비 107억원)으로 조성된 것인데, 서울시가 재개발조합·지역 주민과 논의한 끝에 당초 녹지로 계획됐던 공간을 요양시설로 변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공원 등을 기부채납 받아왔으나 최근 인구·가구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다양한 유형의 지역 필수 공공시설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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