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같은 빌런, 다른 평가…송하윤, 보아의 연기 선생님이 되어줘 [TEN피플]

  • dimension
  • 조회 74
  • 2024.02.21 11: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91380

BF.png?ex=65e7c89a&is=65d5539a&hm=eb13e9




송하윤은 그간 '마성의 기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내 딸 금사월' '쌈, 마이웨이'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서 보여준 선역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정신과 의사, 프로파일러까지 만나 캐릭터의 심리까지 하나하나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경력이 벌써 20년이지만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다.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며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반면 같은 작품 내에서 정반대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는 보아다. 같은 악역, 같은 빌런이지만 송하윤은 웃고 보아는 운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중간 투입됐다.

2주 전 첫 등장한 보아의 모습에 일각에서는 그녀의 입술 등 외모에 대한 지적은 물론 연기력 논란을 내놓았다. 달라진 외모에서 나오는 낯선 분위기, 부정확한 발성과 변화 없는 표정으로 인해 몰입도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보아가 직접 오버립으로 인해 입술 모양이 달라져 보였다고 해명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연기였다.


중간 투입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특히나 잘 나가는 드라마의 중간 투입은 베테랑에게도 어려운 법이다. 특히 송하윤이 빼어난 연기력을 보였으니 비교가 되는 것도 자연스럽다. 보아가 연기자로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본인 스스로 아는 문제다. 그동안의 결과물만 보자면 연기자로서의 커리어 자체가 고민스런 지점이 됐다.


http://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22064864


추천 0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