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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박민영 "이기광 사투리 논란, 너무 답답해…예쁘게 봐줬으면"

  • 정사쓰레빠
  • 조회 107
  • 2024.02.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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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백은호 역의 이기광의 사투리 연기. 방영 당시 그의 사투리 연기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아예 그의 사투리를 분석해서 해당 부분을 자신이 직접 더빙한 유튜버가 화제를 모으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저희 감독님께서 부산 토박이시다. 이기광 씨에게는 사투리 선생님이 따로 계셨고, 저는 (최)규리에게 따로 배웠다. 친구들 무리 중 배그린이라는 배우는 아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는 경상도 출신이다. 그런데 이번 논란이 일어나는 걸 보고 지역마다 사투리가 조금씩 다 다르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기 지역의 사투리가 아니면 어색하게 느껴진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사투리 연기가 부담이 돼서 차라리 러시아어를 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사투리는 너무 익숙하고 친근해서 모두가 전문가 아닌가. 수백번을 연습해도 실제 경상도 사람처럼 들리진 않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그랬다. 그럼에도 분명 감독님께서는 80% 이상 오케이를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기광 씨는 정말 열심히 하셨고, 대사 연습에 앞서서 녹음된 사투리를 계속 들으면서 몰두했다. 그래서 안타깝다"며 "기광 씨가 정말 FM적인 분이시다. 함께하는 스태프들에게도 반말을 하지 않는데, 이런 배려가 몸에 녹아있는 분이라 이런 부분으로 이슈가 되지 않기를 바랐겠다 싶었다. 사투리가 주가 아니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xportsnews.com/article/182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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