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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암호화 기술이 기초적 수준 "어디서 약을 팔아?"

  • 내가기자다
  • 조회 5815
  • 2014.10.08 15:4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45352

카톡 검열 논란으로 독일산 메신저인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한 사용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고려대 김승주 교수가 "텔레그램이 비밀채팅 방에 구현한 암호화 기술은 가장 기초적인 수준이고, 텔레그램사 또한 최고의 보안성을 가진 메신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란 발표를 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어차피 카톡 빠는 얘기지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1052095

 

기사 원문을 보십시오. 뉴스1이란 매체에서 기사를 제공했는데 이래서 기레기란 소리를 듣는 겁니다.

 

먼저 아무리 좋게 봐 줄라고 해도 다음카카오에서 섭외한 사람입니다. 이유인즉, 이제껏 모바일 메신저 보안에 대해서 이렇게 연구하고 분석한 사람은 있었겠지만 그걸 이렇게 발표하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게다가 타이밍도 적절하시지.

 

그리고 이 언론사의 기자는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성의 문제도 문제지만 독일산 "텔레그램"으로 망명을 하는 이유는 혹여나 생기는 다음카카오에서 저장하는 개인정보에 있습니다. 즉 보안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생활에 대한 침해가 더 큰 몫을 차지한다는 겁니다.

 

텔레그램 또한 그런 문제점이 있지만 독일산이기 때문에 망명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텔레그램이 한국산이라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겠지오.

 

이런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그저 다음카카오에서 써달라는 상황모면용 기사를 써대니 기레기란 소릴 듣는겁니다.

 

그리고 고려대 교수님 시국을 보세요. 여론을 보세요. 타이밍을 보세요. 돈도 좋지만 교수란 직업에 맞는 행동을 하세요. 교육자입니다.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뻔히 보이는 짓은 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다음카카오도 정신 차리세요. 단순 상황모면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잘못을 과감하게 인정하고 고쳐갈 생각을 해야지. 다른 메신져 기능적 비난을 하는 이런 옹졸한 짓은 하지 마세요. 거대 IT 기업을 거듭난 이 마당에...

 

어차피 텔레그램 설치한 150만명 카톡 지우지도 않았어요. 즉 카톡이랑 텔레그램 둘다 깔려있는 폰이 대부분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카톡으로 돌아옵니다. 왜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호갱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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