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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건 요약

  • dog1
  • 조회 6786
  • 2016.07.06 17:19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89391
현지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강정호 성폭행 관련 팩트는 아래와 같다.

(1) 강정호 선수와 피해자는 데이트 어플로 만남.

(2) 여성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호텔로 찾아옴.

(3) 술마시다 여성이 먼저 정신을 잃었고.

(4) 깨어나 보니 관계를 한 상태.

(5) 성폭행 및 약물 반응검사.

(6) 미경찰은 강정호 선수가 피해자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

(7)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강정호 선수의 사건에 관련해 수사에 협조를 한다고함.

(8) 무엇보다 본인의 해명과 입장이 없는 오로지 여성의 진술내용만 보도를 타고 있다.

강정호 성추문 사건에 등장한 스마트폰 채팅
앱 범블에 대해서,


두사람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인 '범블'을 통해 만났다고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밝혔다. 다만 범블은 여성이 먼저 말을 걸어야만 대화가 시작될 수 있고, 남성이 24시간 이내에 답장하지 않으면 대화가 끊긴다. 대신 남성이 한차례에 한해 24시간 연장도 가능하다. 



-강제 폭행이 있었나

관건은 성폭행 여부다. 성인 남녀가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비록 단 한번의 '원나잇 스탠드' 관계일지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밀어부쳐 강간을 했을 경우 이야기는 달라진다. 현재 강정호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스스로 원치 않는 관계였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사건이 일어난지 이틀 후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가서 성폭행 여부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병원이 경찰에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시카고 경찰은 아직까지 증거나 증언에 대해서 구체적인 발표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수사가 더 진전된 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시카고 경찰은 강정호를 '용의자'가 아닌 '잠재적 용의자'로 분류했다. 

다만 시카고 경찰은 대변인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를 통해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는 매우 심각한 문제고, 피츠버그 구단에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통보했다. 다만 이번에 이뤄질 엄격한 조사와 관련해 누구를 소환했고, 앞으로 누구를 심문할지는 밝힐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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