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진마켓으로 난리난 진에어는 대한항공이다. 진에어와 대한항공 그리고 진마켓과 땅콩회항

  • 정사쓰레빠
  • 조회 19789
  • 2015.01.29 18:04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2011

 

 

 

 

 

 

진에어(영어: Jin Air)는 대한민국의 저비용 항공사다. 대한항공에서 100% 출자한 회사다.

진에어는 애초 에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취항을 준비하였으나, CI선포시기에 맞추어 진에어로 사명이 바뀌었다. 승무원들은 청바지를 입으며, 국내선에서 자유좌석제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2014년 8월 1일부로 자유좌석제는 폐지되었다.

 

진에어는 조양호 회장의 작품이다. 이 때문에 조현민 전무의 진에어 공격경영도 가능하다.

 

하지만 업계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진에어 전무의 역할 분담도 주목한다.

 

지난 9월 항공업계에서 진에어의 장거리노선을 6개 이내로 제한하기로 대한항공에서 잠정결론을 내렸다는 얘기가 돌았다. 

조원태 부사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경영진이 진에어의 항공사업 확대에 대한 우려를 조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2008년 저가항공사가 대형항공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는 것이 시간문제로 지적되자 직접 저가항공업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지분 100%를 출자해 진에어를 설립했다.

 

진에어는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총 누적 탑승객 1천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상반기에 국제선 이용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량 늘었다. 진에어의 국제선 여객수 증가율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진에어는 2010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진에어의 온라인 할인매장 진마켓이 화제인 가운데 해당 프로젝트가 조현민 전무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에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각 노선의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진마켓을 실시했다. 국내선 운임의 경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7800원부터 등이며 국제선 운임은 오사카,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일본 근거리 노선의 경우 일반적인 김포-제주 주말 왕복 운임보다 낮은 10만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돼 접속자가 몰려 한때 사이트가 폭주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분명 희대의 갑질 논란을 낳은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대한항공은 예매율이 줄었다.

 

땅콩회항의 논란을 낳은 조현아 그리고 복수 문자로 논란을 키운 조현민.

 

진에어 상품을 싸게 판 진마켓은 바로 조현민의 작품이다.

 

분명 조현민은 생각했을 것이다. 

 

'대한항공의 누수를 진에어로 채우자. 채우기 위한 관심을 저렴한 가격 홍보를 하자.

그러면 미개한 국민들은 좋다고 달려들 것이고,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관계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현민은 대한항공 광고에서도 인정받은 것처럼 약삭 빠른 여자다.

 

그리고 그녀의 생각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내가 스스로 진에어를 예약한 사람들을 비판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논란은 논란이고 가격은 가격이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어려움 속에 진마켓을 환불하세요!는 말이 안된다.

 

하지만 이것만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100% 출자 회사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9 비추천 0

조현아, 대한항공, 조양호, 조현민, 땅콩회항, 진에어, 진마켓, 조원태, 진에어 대한항공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