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 집앞 도로의 모습이다.
두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골목 한쪽을 흰색 실선으로 주차구역을 그어 현대차에서 생산한 차량 10대가 주차중이다.
이 차량은 몇년째 이곳에 주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차량은 기업 혹은 단체 소속이란걸 보여준다.
현재는 베르나 하이브리드 7대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3대가 주차 중인데, 이중 베르나의 차량번호가 23우87xx이다. 또한 모든 차량에는 연락처가 없다.
인근 주민들은 "수년째 비슷한 차량이 계속 주차중"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다음 로드뷰를 보면 2011년 4월 사진부터 베르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같은 자리에 주차되어 있다는걸 알수 있다.
2011년 10월, 2012년 6월, 2013년 5월 사진에도 같은 자리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주차실선을 자세히 보면 거주자가 아닌걸 알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의 경우 칸 마다 등록번호가 있는데 이 주차실선에는 그런 등록번호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도로는 불법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불법 무단 주차의 경우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2시간 마다 불법 주차 스티커를 발부 할수 있지만 단속은 없어 보인다.
이면도로의 경우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민원이 들어오지 않고, 이면도로의 모든 불법주차를 단속할 인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정몽구 회장 집앞에 이 10대의 차량들은 왜 불법무단 주차까지 하면서 도로를 점령하고 있을까?
게다가 베르나 하이브리드는 지난 2005년부터 관광서에만 납품하고, 일반인들에게는 판매를 중단한 차량인데 즉 단종된 차량이란 뜻이다.
인근주민들은 도로가 좁기 때문에 외부차량이 들락날락 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라고도 하고, 한족 도로를 막음으로써 차량 1대만 지나갈수 있는 공간만 두어 자택 앞 시위를 막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또 다른 이는 일부 수행원들의 차량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신빙성이 없어보인다. 베르나로 수행하기에는....
암튼 단종된 차량, 4년 이상 불법무단 주차, 운행도 하지 않는 차량 의문점이 많은 정몽구 회장 집앞 차량 1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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