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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성매매는 합법화가 되어야 할까?

  • 이눔시키
  • 조회 16456
  • 2015.02.26 15:37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2577

 

 

 

왜 우리나라 성매매는 합법화가 되어야 할까?

자. 내가 예전에 썼던 공창제 찬성에 대한 글이 있다.

http://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250

내가 지금보니 내가 생각해도 논란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

먼저 요약을 해줄게. 논란의 내용은 제외하고.

 

 

(요약)

독일, 뉴질랜드, 네덜란드, 영국. 다 공창제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점점 공창제의 순기능을 인정하고 다들 따라하려는 분위기다.

1. 성범죄 발생 비율의 감소 

공창제가 시행되면 합법적으로 구멍집에 가서 욕구를 해결할 수 있다. 

합법적으로 떡을 칠 수 있는데, 미쳤다고 감옥 갈려고 성폭행 하겠냐?  저기서 해결이 가능한데? 

성범죄자들 봐라. 여자친구도 없는 젊은 놈이거나 부인한테 질린 늙은 놈들이다. 

돈주고 늘씬한 애들이랑 떳떳하게 할 수 있는데 성폭행을 왜 하겠냐.

2. 구멍값의 자유 경쟁 시작 

자. 성매매를 합법적으로 한다. 남자들은 몰래몰래 창녀촌 기웃거리면서 눈치보고 안들어가도 된다. 

그러면 어떤 경쟁을 하겠냐? 두가지다. 서비스 질의 향상 혹은 구멍 값의 하락. 

주유소처럼 되는 거다. 기름 총알도 경쟁하잖아. 앞집 옆집 두고. 아니면 강남은 비싸고 딴데는 싸고. 

여기도 가격 경쟁이 시작되는 거다. 구멍에 총 팍팍 쏘고 가격도 저렴해지고. 

또 어떻게 될까? 창녀들 퀄리티가 올라가고 지금처럼 대충대충 싸게만 하는 것도 없어진다. 

걔들이 맘먹고 경쟁해서 열심히 하면 만족도는 비교도 못할 거다.

그런데 성폭행을 하러 가겠냐? 5만원에 늘씬한 애가 겁나 서비스 할텐데.

5. 국가 경제의 안정화 및 세금 운용에 유리 

대한민국 GDP(국내총생산)이 약 1200조다. 정부는 이중에 1/4인 300조 정도를 지하경제 규모로 보고 있다. 

실제로는 300조가 훨씬 넘을 거다. 정부 파악이 저 정도니까. 그러면 실제로 넘어서는 걸 다른 지하경제라고 보고 

저 300조를 성매매 경제 규모로 보자. 합법화가 되면 당연히 어떻게 해야겠나. 

창녀들은 소득세를 내야하고 포주들은 사업자 세금을 내야한다. 그러면 얼만지 아나? 

30조다. 30조. 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아나? 

2014년 정부 예산안이 350조 정도다. 30조면 거의 10%에 육박한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매춘은 사냥꾼, 도둑과 함께 인류 최초의 직업 중 하나이자, 인류의 종말까지 사라지지 않을 직업 중 하나로 꼽힌다. 매음(賣淫)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엄연히 직접적인 수요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성을 파는 사람들만 비판하는 것은 굉장히 멍청하고 어이없는 짓이다.

당장에 성을 사는 입장의 사람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놀랍게도 인간 외의 동물 중에도 성매매를 하는 동물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보노보는 이성에게 먹을 것, 놀잇거리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성행위를 하기도 하고, 돌고래 종에도 종종 이런 경우가 보고 되었다. 보노보와 돌고래는 둘 다 지능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성행위를 게임 유희나 문화생활(!)로 여기기도 할 정도. 즉 동물의 지능에 관련된 문제이지 인간만의 개념이 아닐 수도 있다.

 

성매매를 포함하는 모든 경제 매매 행위는 사유재산의 등장 이후에 생긴 행동 양태이므로 사유재산의 개념조차 없었던 선사시대의 인류에게는 성매매가 없었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렇게 생각할 경우 먹어 없어질 음식이나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장식 따위를 얻기 위해 성관계를 하는 동물들의 생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물론 성매매를 '직업' 으로 삼는 매춘부가 탄생하는 것은 농경으로 인해 인류에게 사유재산 개념과 계급분화가 나타난 후기 신석기~청동기 시대 사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매춘이라는 행위 자체는 인류의 먼 조상뻘부터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인류 사회는 집단 수렵과 채집에 경제 기반을 둔 공동체 사회였기에 부의 축적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했다. 쉽게 말해 사냥하고 채집해서 배만 채우고 나면 그걸로 끝이라 성매매도 이를 생계 유지를 위한 수단이기 보다는 일시적인 유흥 정도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문명의 역사와 기록에 남겨진 가장 오래된 직업 중에 창녀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고대 로마나 그리스보다도 훨씬 이전인 인류 최초의 서사시 길가메쉬 서사시에서도 창녀 샴하트가 나오는 판이다.

길가메쉬 서사시의 내용을 전부 받아들인다면 기원전 28세기에 이미 사원매춘이 행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합법적인 매춘업소였다고 하며 로마제국에서도 매음굴과 매춘부들이 넘쳤다고 하니 그 유구한 역사는 상상하기도 힘들다. 거기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신인 이슈타르 신전에서는 의식 중 하나로 매춘을 하기도 했다.

고구려의 여자들 중 매춘에 종사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다고 하며 매춘부를 달리 계급의 하나로 고정하여 관리했다는 설도 있다.

반면에 로마제국에서는 신분의 고하는 큰 관계 없었고 심지어 현직 황제의 부인이 용돈벌이로 매춘을 했으며,

이집트의 경우 대피라미드로 유명한 쿠푸왕의 공주 중 한 명이 피라미드 건설자금 마련을 위해 몸을 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 성매매가 얼마나 많은지는 다들 알고 있을 거다.

엄청나게 많다. 심지어 창녀촌 여자들 말고 그냥 일반 애들이 1:1 거래로 몸파는 건 더 수두룩하다.

그러면서 지들은 창녀들 욕하지. 지가 집창촌에만 안들어갔지 뭐가 다르다고 유세 떠는 건지.

창녀들이 늘어나면서 창녀들의 대한 인권에 대한 목소리도 많다.

그런데! 

성매매 금지 = 매춘 여성의 인권 신장

이게 양립이 가능할까?

성매매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예전에 노예 같은 타의에 의한 성매매를 반대한 것이지.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다리를 벌리는 자립, 생계형 성매매까지 반대하는 건가?

그런 자립, 생계형 성매매까지 반대하려면 인권 운운 하지를 말아라. 

성매매 금지 = 매춘 여성의 인권 신장

이건 말도 안되는 논리다.

 

 

그리고 어차피 우리나라에 창녀들 천진데. 단속이나 제대로 하고 있나?

앞서 얘기한 것처럼 매춘은 수단으로써 충분히 가능한 직업이다.

성매매 금지 국가라면서 뒷돈 받아가면서 봐주기식으로 냅둘 바에는 그냥 합법화 시키는 게 낫지.

지금 수원역 쪽 창녀촌에 가면 조선족, 동남아족들이 창녀촌 거리에 판을 치고 있다.

안 가본 사람은 근처에 지나가기만 해봐라. 죄다 그런 놈들 뿐이다.

경찰이 조선족, 동남아족들이 창녀촌 가는 거 막는 줄 아나?

절대 안 막는다.

막았다가는 이것들이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일반 여자들 성폭행 하고 난리 날거란 말이지.

한국 성폭행범들도 똑같다.

7만원이 없어서 성폭행? 아니거든.

7만원은 있는데 창녀촌 가면 대충 다리 벌리고 빨아주고 해서 후딱 싸게만 하고 보내버리니까 짜증이 나는 거지.

그런데 합법화 시켜봐봐.

구멍 가게들 경쟁 제대로 붙는다니까.

서비스는 올라가고 가격은 내려가고.

만족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그런 창녀촌이 형성이 된다는 말이지.

국민의 안전에도 이바지하지 않겠나?

 

내가 솔직히 이런 식으로 쓰는 이유는,

인터넷에 공창제 찬성글들 보면 다 학구적인 얘기만 하고 있어서 그렇게 쓴다.

뭐 거부감이 드는 부분은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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