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한민국 운전면허의 문제점

  • 뻑킹코리아
  • 조회 12046
  • 2015.03.11 17:3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2909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났다.

운전연습 중 운전 조작미숙으로 차가 저수지에 빠져 운전자 A씨(30 여)와 A씨의 어머니(51)이 목숨을 잃은 사고였다.

부모님을 동반한채 시행한 이 운전연습에서 아버지만 겨우 탈출해서 목숨을 건졌다.

일명 김여사. 운전을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런 김여사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생긴 이유가 뭘까요?

그건 최근에 시행되는 운전면허 간소화 때문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운전하는거 특히 서울에서 운전하는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먼저 어느곳이나 막히고, 차선의 변동이 심합니다. 강남을 제외하고는 도시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U턴이나 P턴 등의 어려운 표지판들이 많습니다. 강남의 경우 블럭형 도시계획으로 나름 주행하기는 편하나 차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일방통행 골목주차 등 상당한 운전기술을 요하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면허 간소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운전면허 간소화의 장점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비용절감과 단축시간입니다. 그외에는 문제점이 너무나도 산재해있습니다.

대한민국 운전면허 합격율이 90%가 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독일의 경우 합격율이 60%정도 밖에 안되고 면허취득 시간이 대략 30시간에서 200시간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은 시간으로만 따지면 11~14시간이면 취득을 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주행으로 면허를 주기 때문이죠.

게다가 인성교육 시간이 따로 책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근 분노조절 실패한 운전자들을 많이 볼수 있고, 음주운전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은 잘하면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살인무기로 바뀔수 있습니다.

간소화 최소화로 금액, 시간을 줄일수 있지만, 그로 인해 더 많은 보상금액은 더 늘어나고, 당신 생명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는 사고의 최소화가 목적이 되는 시험이 되어야됩니다.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7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