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년 총선 정몽준 종로 출마설과 안희정의 DJ 김대중 배우기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식

  • makenewss
  • 조회 11518
  • 2015.05.01 19: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4180

 

 

 

▶ 정몽준 전 의원, 종로 출마설 여전

 

서울시장 도전에 실패하면서 뱃지를 잃은 정몽준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종로 출마설이 나도는 것에 대해 정치 복귀 생각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근 평창동 한 조기축구회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 전 의원이 마음속으로는 종로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음.

8선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정치1번가’ 종로 외엔 명분이 없을 것이란 해석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 현재 종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측은 “정 전 의원이 집은 물론 사무실까지 종로에 마련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정세균 의원도 출마한다면 6선 도전인 만큼 정 전 의원 정도가 아니면 싸움이 안 될 것”이라며 ‘빅매치’가 될 수 있음을 예고하기도 함.

 

 

 

 

▶ 새정치연합, 당직자 13명 선발

 

새정치민주연합은 올해 13명 정도의 당직자를 새로 뽑을 전망이라고 함.

우선 당내 稅制전문가가 적다는 지적에 부국장급(공무원 기준 4급 상당)의 전문위원(기획재정위원회 담당)을 선발하고, 이외에도 홍보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부장급(7급)을 2명 가량 뽑을 예정이라고 하며, 또 전략 및 메시지 등을 담당할 일반직당직자(9급)를 모집한다고 함.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공고를 낸 다음 5월 중순에 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인데, 모집공고는 당과 민주정책연구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현수막과 포스터도 작성해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라고 함.

선발방식은 ‘학력·지역·경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 새정치연합 핵심관계자는 “올해 당직자 신규 채용을 하면서 응시원서에 학력과 지역, 경력사항의 기재란을 없앴다”면서 “응시자격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려는 개방형 선발원칙을 도입했다”고 설명함.

 

 

 

 

▶ 안희정 충남지사, DJ 열공 중

 

안희정 지사가 3,4년 전부터 DJ 평전과 과거 인터뷰 기사 등을 열심히 읽고 있다고 함.

특히 군사정권의 서슬 퍼른 감시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던 DJ에 대한 존경심이 남다르다는 것이 안 지사 주변의 전언인데, 롤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그 정신을 본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 중이라 함. 이 때문인지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 엑스포’ 마지막 날 ‘냉전적 복지 논쟁의 종언’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던 안희정 충남 지사의 연설 내용에는 DJ에 대한 언급이 여러 번 나오기도 했음.

안 지사는 DJ 뿐만 아니라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백범 김구 선생 등 20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열공 중이라 하는데, 안 지사 측근 인사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안 지사의 역할이고 그것이 자신의 강점을 제시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작정 과거를 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한국사회를 있게 한 인물들을 파악하고 그들로부터 배울 점은 배우고 극복해야 할 부분은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함. 그 분야도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가리지 않고 있다 함.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닷컴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퍼가실 경우에는 동의없는 수정은 삼가시고, 출처 URL (threppa.com/~)을 포함하여 주세요.>



추천 11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