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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프로듀샤 후속작은 네멋대로해라. (KBS의 카피본능 발동)

  • 칼베인손
  • 조회 22688
  • 2015.06.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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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KBS 파일럿 프로그램 "네 멋대로 해라" 입니다.

 

MC에 예체능 족구에서 꿀 케미를 선사한 정형돈과 안정환이 맡고, 패넡로 눈에 띠는 사람은 황광희네요.

 

스타들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스스로 옷을 입으면서 벌어지는 쇼팅 스토리. ㅋㅋㅋ 어디서 많이 듣지 않았나요???

 

KBS가 다시 카피본능이 되살아 났습니다.

 

먼저 제목 ㅋㅋㅋ MBC 드라마 팬덤을 만들었던 양동근, 이나영 주인공의 "네 멋대로 해라" 단어 하나 틀리지 않게 그대로 카피했네요.

 

프로그램 소재 ㅋㅋㅋ 이건 뭐 여시 때문에 더 유명해진 무한도전 식스맨에 황광희가 아이디어낸 소재랑 똑같죠.

 

게다가 정형돈까지.... 뭐 아이디어 낸 사람이 나오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MC를 정형돈, 황광희로 하기에는 양심에 조금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안정환이 투입된거 아닐까요? 뭐 예체능에서 케미도 잘 맞았으니깐요.

 

한때 무한도전 작퉁인 1박2일를 필두로 나는가수다 짝퉁 불후의 명곡, 최근에는 아빠어디가 짝퉁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수많은 카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오히려 원작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죠.

 

즉 창작의 고통보다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를 절대적으로 실천한 KBS.

 

이번은 짝퉁이라기 보다는 MBC의 코너속 1회성 프로그램을 그대로 들고 왔으니 카피란 말보다는 그냥 훔쳤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공영방송이란 타이틀로 수신료도 받아 먹으면서 저작권 초상권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오히려 아몰랑!!!! 시청률만 잘 나오면 돼. 를 시전하는 KBS.

 

언제쯤 우리는 공영방송 KBS에서 스스로 창작한 프로그램을 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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