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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레쉬가드 열풍

  • 나한인물함
  • 조회 31364
  • 2015.07.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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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여자 연예인들은 한번씩 찍은 레쉬가드 화보.

 

작년부터 대한민국 여름은 무조건 레쉬가드이다. 짧은 비키니가 유행이었던 작년과 다르게 긴팔소재의 레쉬가드가 유행하는 이유는 뭘까?

 

사실 이 레쉬가드는 서퍼들이 파도에 살이 쓸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기 시작했는데 서핑하는것도 아닌데 전부다 레쉬가드를 입는다. 자외선 차단이라고는 하지만 하체는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다.

 

자외선 차단이라면 하체도 긴바지를 입어야되는거 아닌가??

 

얼마전 일본의 한 여성이 대한민국 남성들의 안경은 전부 불테라고 지적한 바가 있었다.

 

개성이 사라지고 하나의 트랜드로 동일한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 마치 거대한 군대에 온듯한 느낌이다.

 

한 10여년전 일본이 현재 우리랑 거의 흡사했다. 젊은이들의 거리에 가면 전부다 똑같은 옷을 입고 돌아다녔고, 지방에 따란 유행하는 옷이 달랐지만 개성을 살려 입지를 못했다.

 

어쩌면 일본의 이지매 문화가 우리나라의 왕따문화로 온것처럼 혼자 튀는 행동을 하면 배척하는 정신이 남아 있어서일까?

 

개성이 없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남들과 다른게 꼭 좋은건 아니지만 개성과 함께 자신의 주관도 없어지는거 같아서 조금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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