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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의 몰락!!! 하지만 한국은???

  • 들풀냄시
  • 조회 22279
  • 2015.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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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란게 국내에 보급되면서부터 window란 OS가 컴퓨터에 설치되면서부터 IE 즉 익스플로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브라우저였다.

 

아니 어쩌면 익스플로러란 말보다는 그냥 그게 인터넷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만큼 국내에서는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의 아성을 깰수 있는 브라우저는 없어보였다.

 

IT 강대국인 말로 전세계에 주목을 받았던 2000년 초반 국내. 실상은 익스플로러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전 세계는 서서히 익스플로러를 버리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익스플로러 개발 회사인 MS에서도 WINDOW10부터는 엣지란 브라우저로 대처하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국내는 어떤가?

 

 

여전히 브라우저는 IE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 이유가 뭘까? 

 

2014년초부터 진행하던 액티브X의 제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국가 정부기관에 만든 국세청 홈페이지에만 들어가도 수개의 액티브X를 깔아야된다.

 

그뿐인가? 여전히 웹표준화도 IE 기준을 맞춰있고, 수정하려는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2014년 겨우 인터넷 결제 대행업체가 크롬 및 파이어폭스에 대응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미 MS측 사에서 WINDOW 10 오픈시 IE를 없애겠다고 발표했지만 정부의 대응은 미흡하다.

 

누군가는 말한다. 대한민국 인터넷 시장을 10년 퇴보시킨 3대 주범이 공인인증서, 엔프로텍트, 액티브 X 라고... 사실상 이 3가지는 웹표준화의 걸림돌이었고, 호환성도 제로에 가까운 쓰레기 프로그램들이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제지해도 모자랄한 판에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최고인줄 알고 전 인터넷 사이트에 공급했다.

 

그로 인해 익스플로러는 오류와 광고로 도배가 되었고, 이 모든 불편을 소비자가 고스란히 떠 안아야만 했다. 물론 인터넷을 혹은 컴퓨터를 조금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오류나 광고가 도배되기 전에 미리 차단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이다.

 

한마디로 모르는 이에게 제대로된 처방을 하기보다는 덤탱이를 씌운 꼴이 된 것이다.

 

여전히 국내 브라우저 시장은 위의 기사와 같이 IE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발전하는 IT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무능함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무능함을 가리고 위해 IE가 최고다. 혹은 MS를 반 협박하고 있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는 것 밖에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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