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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과 노들길 사건의 유사점과 추리글

  • 사회부기자
  • 조회 48537
  • 2015.10.19 13:25

 

 

 

17일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2005년 6월 병원에 가던 20대 직장인 박모씨가, 6개월 뒤인 11월엔 퇴근길의 40대 가정주부 이씨가 납치돼 다음달 시신으로 발견됐다. 두 살인사건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쌀포대와 돗자리, 끈매듭이었다.

 

신정동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는 2006년 5월31일 납치미수 피해자인 20대 중반 여성 박씨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신정역 1번 출구 부근에서 내렸다가 범인에게 납치당했다. 박씨는 "신정역 부근에서 모자를 쓴 남자로부터 커터칼로 위협당해 골목길로 납치당한 뒤 눈을 가리운 채 다세대주택 반지하로 끌려갔다"라며 "범인은 1명이 아니라 2명이었고, 박씨를 향해 웃으며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씨는 "그때부터 저를 계속 힘들게 하는 기억"이라며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여진 신발장을 봤다"라고 납치 당시를 회상했다. 생존자는 범인의 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15분에서 20분 가량을 정신없이 달렸다. 그녀는 초등학교에 숨어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고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이어 그녀는 범인의 집에 독특한 끈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끈이 굉장히 많았다. 일반가정집에 있어서는 안될 끈이었다. 저를 묶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두 건의 신정동 살인사건에서도 범인이 끈을 능숙하게 사용한 흔적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양천구 신정동은 서울 대표 낙후 지역, 슬럼가.

다세대 주택에 반지하방이 많았고, 개발 지역 지정으로 유동인구 많고

빈 집도 많은, 밤 되면 음침해지는 동네.

정남규 서남부 연쇄 살인 사건도 아마 이 사전 전인가 여기서 벌어진 것도 있고.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신정네거리역 근처 반지하방에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고 함 

동네에도 별 상태 안좋은 사람들 많고. 

신정역은 신정 네거리역이랑은 거리가 좀 멀다. 잘 모르지만 거의 비슷한 분위기. 

 

세 건 시도 중 2명 살해되고 1명은 가까스로 탈출.

탈출한 여자가 나중에야 기억을 떠올려 증언한게

혼자가 아니었다는 공범 제기와 방안에 많은 끈들. 키 175 정도 탄탄한 체격이란거. 

그리고 엽기토끼 스티커

 

 

 

 

지난 주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것’)가 2005년 발생한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2006년 7월 발생한 서울 영등포 노들길 살인사건이 신정동 사건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1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개요부터 보시죠.  

2005년 6월과 11월 여성 시신이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6월에는 20대 여성 A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쌀 포대에 싸인 채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졌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A씨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B씨 역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고 김장용 비닐과 돗자리 등에 싸여 있었습니다.

A씨와 B씨 사건은 미제로 남겨졌는데요.  

경찰은 당시 이렇다할 증거나 알리바이, 원한 관계 등을 찾지 못했습니다. DNA는 물론 지문과 CCTV,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도 샅샅이 뒤졌지만 허탕이었습니다. 목격자조차 나오지 않았다는군요.

그것팀은 당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세 번째 사건의 생존자 C씨를 인터뷰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샀습니다. 

C씨는 2006년 1월 신정역 1번 출구에서 모자를 쓴 남자로부터 커터칼로 위협 당한 뒤 골목길로 납치당했습니다. 눈이 가려진 채 다세대주택 반지하로 끌려간 C씨는 공범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말소리가 들려 TV소리인 줄 알았는데 ‘왔어’ ‘니가 알아서 처리해라’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C씨는 범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도망쳐 반지하에서 빌라 2층으로 올라가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습니다. C씨는 “숨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나가고 다른 한 사람은 다시 들었다”면서 “나간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뒤도 보지 않고 뛰었다. 몸을 숨기고 있던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를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C씨는 또 방 안에 끈이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범인은 30대 중반 키 175~176㎝의 다부진 체격이었고 목소리가 굵었으며 눈썹은 문신을 한 것처럼 짙은 남성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2006년 7월 역시 미제사건으로 남은 서울 영등포 노들길 살인사건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등에 기록된 노들길 살인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6년 7월 4일 새벽 2시쯤 서울 성산대교 인근 노들길변에서 20대 여성 D씨가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경구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였고 손목에 테이프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묶인 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신은 알몸이었지만 구타나 성폭행의 흔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D씨는 대학졸업 뒤 서울에 올라와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시신이 발견되기 이틀 전인 7월 2일 D씨는 홍대거리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만나 술을 마시고 3일 새벽 한강에 가고 싶다며 동창과 함께 택시를 탔다고 합니다. D씨는 그러나 갑자기 혼자 있고 싶다면서 당산역 인근에서 황급히 내린 뒤 혼자 컴컴한 골목길로 뛰어갔다고 합니다. 

그것이 D씨의 마지막 확인된 행적이라고 하는데요.  

 

 

 

 

특이할만한 점은 D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2시간 전인 3일 새벽 0시쯤 노들길에 있던 견인차 기사가 ‘도랑 근처에 아반떼XD가 주차돼 있었으며 한 남성은 하수구 옆을 서성거리고 있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썬팅된 차 안 운전석에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역시 집중 수사에 착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사건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사건의 유사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두 명으로 보이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D씨 역시 누군가 혼자 옮긴 것으로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시신 상태가 깨끗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또 사인이 모두 경부압박 질식사라는 점도 같고 손목에 테이프로 묶인 듯한 자국이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피해자들이 다세대 주택이 많은 역근처에서 실종됐으며 모두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없다는 점도 의심스럽습니다. 아울러 A씨 사건 2005년 6월 - B씨 사건 2005년 11월 - C씨 사건 2006년 1월 - D씨 사건 2006년 7월 등 사건 발생의 주기가 6개월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신정역과 당산역이 그리 멀지 않다는 점을 거론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5개 정거장으로 다소 멀게 느껴지겠지만 실제 거리는 6㎞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로는 10분, 자전거로는 2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정역 살인사건에 대한 추리들...

 

1. 고물상
그알 전 확실히 폐지 줍는 리어카로 시신유기했다 봅니다

고물상 근처 살아서 아는데

리어카에 박스 밑 기타 자루같은거 수북히 쌓으면 

뭐가 안에 들었는지 몰라요 여러분들도 잘 아실껍니다

갠적으로 차가 있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멀리 가지
저렇게 안하죠

반지하 살고 형편도 좋지않았을꺼 같고 차없었을꺼 같아요 

그리고 
끈 많은거도 폐지묶거나 
혹은 전선도 안에 구리 같은거 빼서 돈 되니깐 주어가거든요

야음 새벽일찍부터 폐지 줍는분들 일하시니깐

시신유기 장소도 다 쓰레기 있던 곳이고 

리어카에 실어서 무슨 폐지뭉치나 그런걸로 위장하고 
다닌게 확실해 보이는데요 티도 안나죠 


근방에서 10년여전 폐지나 기타 막노동 하거나 약간
반백수 비슷하게 살다가 지금 안 보이는 사람일 확률 무지하게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자 두명이라는거도 왠지 아버지와 아들 느낌이네요 

약간 모자란 아들이거나 아님 아버지가 약간 모자라거나

아님 나이차 나는 형제 같기도 하고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493533&

2. 현수막업자
그알 두번째 힌트

| 2015-10-18 00:22 | 조회 : 1458 / 추천 : 3 
1.모든 끈은 쉽게 풀수 있게 했다 .,,,,
현수막 관련 인물 이 확실 하네요. 나이론 끈은 사용도 어렵고
단단히 묻고 쉽게 풀어야 하니 ,,
2, 막대기 현수락은 쌀 포대에 넣어서 이동하죠.
박스 업자는 현수박 나이론 끈 사용 안하죠..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4441233&

2-1 인근현수막공장
신정역 현수막공장으로 검색하면 하나가 나오긴 합니다. 10년전 그때부터 있었던 곳인지는 알수 없지만...장소는 그 초등학교에서 가깝습니다...님이 '인근현수막공장'이라 하셨는데...웬지 모르게 후덜덜하네요. 10년전 당시에 그 초등학교 근처에 현수막공장이 있었는지를 그알팀이나 경찰이 알아봤으면 하는군요. (2015.10.18 01:42) 
공홈 댓글중

3. 노들길 살인사건
예전에 노들길 사건 그 알몸 유기된 사건하고 연관있지않을까 추측중..
1. 목격자확인, 범인 남자 2명
2. 경부압박 질식사
3. 신정역, 당산역. 가까운거리
 
신정동 사건 2005년 6월 11월
노들길 사건 2006년 7월
 
그 납치사건 실패후, 당산역에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첫번재 사건에 권양에게 이물질 넣었다고 했잖아요.
이놈들이 그 노들길 사건에서도 이물질 넣었다고했는데..
 
법의학자 말로는 노들길 사건에서는 무슨 끈같은걸로 여러번 목이 졸려
죽은걸로 나오더라구요.. 목격자 최면에서는 남자 2명이라구..

출처:공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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