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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LG영입설 (부제 : 완전 찌라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배유리배
  • 조회 16515
  • 2014.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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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프렌차이즈 스타 김동주가 20일 방출되었다. 두산은 결국 자신의 프렌차이즈 스타를 내팽겨쳤다.

 

방출된 김동주 과연 그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도 추측을 하나 하려고 한다.

 

제목처럼 그의 LG행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아주 높다.

 

첫번째는 그동안 보였던 LG의 행보. LG는 두산의 퇴물들을 받아 받아줬다. 라이벌이란 인식 때문인지 일부러 두산선수를 영입한 것도 이유이기도 하다. 희대의 먹튀인 진필중, 박명환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임재철, 김선우를 영입한 것만 보더라도 LG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다.

 

두번째 LG의 염원인 우타거포. LG의 집요한 강박이다. 전통적으로 좌타라인만 있는 LG에서는 우타거포를 항상 꿈꿔왔다. 현재도 안되는 정의윤을 어떻게든 키워보겠다고 발버둥 치는걸 보면 알수 있다. 뭐 야구 팬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라 이 이유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 안하겠다.

 

세번째 김동주의 3루수 회기. 재작년 스프링캠프때부터 3루수 연습을 하기 시작한 김동주이다. 원래 3루수 출신이지만 나이를 감안해 1루와 지명을 보던 차에 외국인 용병의 가세로 다시 3루로 회기했다. 이는 LG가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다. 올해 어쩔수 없이 손주인이 3루를 봤지만 여전히 3루수에 대한 고민이 많은 LG이다. 신인 채은성이 3루수로 클때까지 1년이나 플래툰 형태로 써 먹을수 있다는 것이다.

 

네번째 김동주의 오기와 분노. 두산에 내팽겨쳐줬다. 두산은 LG와 다르게 라이벌이란 팀이 LG외에는 없다. 즉 두산에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LG만한 팀이 없다란 얘기다. 게다가 프렌차이즈 아니겠냐? 두산팬들의 분노까지 살 수 있는 기회이다.

 

이런 이유로 김동주의 LG 영입설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설이다.

 

과연 LG가 계속적인 실패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두산의 스타를 영입할지 영입이 된다면 두산팬의 분노와 LG팬의 김동주 떠안기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S :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갔다는걸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
 

<이 칼럼 및 기사는 커뮤니티 쓰레빠에서 선정된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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