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루머 서지수 러블리즈에 합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지수는 최근 러블리즈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노래와 춤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서지수는 지난해 11월 러블리즈 데뷔를 앞두고 허무맹랑한 루머에 휩싸이면서 데뷔 무대에 아예 서지 못했다. 애초 8인조로 기획된 러블리즈는 지수가 빠진 채 7인조로 데뷔, 지난 3월 두번째 활동까지 마쳤다. 서지수의 합류로 러블리즈는 애초 계획대로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앞서 서지수는 자신을 둘러싼 동성애 등에 관한 루머가 유포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서지수의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했고, 지난 5월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서지수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A씨와 미성년자인 B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했다. 서지수는 악성 루머의 유포자를 잡았음에도 한동안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 때문에 서지수가 아예 본격적으로 데뷔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러블리즈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서지수의 러블리즈 합류에 대한 문의에 “서지수가 연습도 한동안 중단했던 터라 벌써 두차례 활동을 하며 방송무대 경험까지 쌓은 다른 멤버들과 실력의 격차를 빨리 줄여야 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서지수의 러블리즈 합류는 가수의 활동과 관련한 울림엔터테인먼트 내 각 부서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는 종합적인 판단을 한 뒤에 성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