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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폭행혐의 고소부터 소취하까지.. 28일간의 몰락ㅋㅋ

  • 뀰♡
  • 조회 14648
  • 2014.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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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간의 기록을 쭉 훑어보니까.. 

대질심문해보니까 여자가 한 말이 사실이고 증거 있고 그래서 사과성명문 발표했고..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봤겠지.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네. 어쨋든 자업자득이지.. 

그런데, 고소까지해서 엄청난 이슈를 만들어놓고 합의금도 없이 고소 취하한 이유가 뭐지? 

몰래 엄청난 돈을 받았을라나? 아니면 김현중이 찾아가서 택도 없는 "널 사랑해서 때렸던거야"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서 바로 고소 취하를 한건가? 알 수는 없지만 둘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있었겠지. 

어쨌든 가장 중요한 점은 김현중이 여자친구한테 어퍼컷을 날리고 갈비뼈 금가게 만들었다는거! 

간간히 어떤 댓글 보면 그래도 잘생겼다 이러는 뇬들 올라오는데.. 

지들도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지..ㅉㅉㅉ 

 

 

기사 원문>---------------------------------------------------------------------------------------------------------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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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폭행 및 상해 치상 혐의 고소건이 고소인의 소취하로 일단락됐다. 아직 김현중이 혐의를 인정한 전치 2주 상해에 대해선 처벌 여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수사는 종결됐다.

지난달 20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고소장을 접수한 것을 시작으로 시작된 갈등이 소취하로 마무리되기까지, 28일의 사건 기록을 정리했다.

◆ 8월 20일, "김현중이 저를 폭행했습니다" 고소장 접수

지난달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및 상해치상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A 씨는 본인을 김현중과 지난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김현중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증거 자료로 전치 2주와 전치 6주에 해당하는 진단서를 제출했다. 전치 6주에 해당하는 진단서에는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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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최부석 기자
◆ 8월 23일, 김현중 "심려 끼쳐 죄송" 공식 입장 발표

지난달 22일 김현중의 피소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김현중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다음날인 23일 오후 "김현중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A씨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선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지만 교제가 이뤄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이다"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감정이 격해진 가운데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 간 상습폭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교제기간부터 폭행횟수까지 서로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김현중은 이날 월드투어를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김현중은 진실 공방을 벌이는 과정 속에서도 페루, 일본 등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 9월 2일, 김현중 소환조사.."가벼운 몸싸움"

해외 일정을 마친 김현중은 지난 2일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소환 조사에 임했다.

4시간여에 걸쳐 김현중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총 4건의 폭행 혐의 중 김현중은 전치 2주에 해당하는 1건만 인정했다"며 "헤어지자면서 다툼을 벌이던 중 가벼운 몸싸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상습폭행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만큼 필요하다면 대질심문도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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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환 조사에 임하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사진=홍봉진 기자
◆ 9월 12일, 김현중 법률대리인 "감정 풀어가는 중"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에게 화해 분위기가 감지된 것은 추석 직후다.

지난 12일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은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감정을 풀어가는 중"이라며 "김현중은 한 때 사랑했던 연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사과문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송파경찰서 담당자 역시 "첫 소환조사 결과 김현중과 고소인의 주장이 엇갈리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당장 두 사람을 소환조사할 계획은 없다"면서 화해 분위기를 내비쳤다.

◆ 9월 15일, 김현중 "제가 잘못했습니다" 공식 사과문 발표

두 사람의 화해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5일 김현중이 사과문을 게재한 직후다. 김현중은 일본 나고야로 월드투어를 떠나기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씨에 대한 사과문을 공개했다.

김현중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자신이 부끄럽다"고 후회했다.

김현중의 법류대리인은 사과문 공개 직후 "고소인이 바란 것은 진실한 사과였다"며 "말의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 보다는 사과를 원했다.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마음을 받아줘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사과문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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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과문/사진=김현중 공식 홈페이지
◆ 9월 17일, 전 여자친구 '소취하'.."합의금 없어"

17일 낮 12시 30분께 A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 취하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이날 "고소인이 김현중의 폭행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A 씨는 합의금 없이 소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은 "합의금이란 말은 사건을 접수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입 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며 "합의금 없이 김현중 씨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폭행도 폭행이지만, 여자로서 자존감이 다친 것이 문제였다"며 "진실한 사과를 바랐던 것도 그 이유에서였다. 김현중 씨가 뉘우치고, 사과를 받았으니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소취하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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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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