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친해지고 중3까지도 그럭저럭 지냈거든?
문제는 고딩때부터임
고딩때 독서실다니면서 공부하는데 계속 쳐불러내서 노래방가자고 하는거임
가끔씩은 뭐 나도 스트레스 풀겸 갔지
그런데 씨발 주말에 내가 좀 쉬고싶은데도 계속 쳐 불러내는거임
얘랑 놀면은 존나 짜증나는게 뭐냐면 노래방 갈때도 만원 내야하면 내가 7천원 내고 그랬음
이것도 뭐 걔가 버스타고 오는거니까 그렇다쳐
개씨발 진짜 좆같은건 그렇게 노래방가서 재밌게 놀면 되는데 걔가 노래를 절반이상 부르고 자기가 듣고싶은 노래 부르라고 예약하는거임
아니 씨발 내가 부르고싶은게 있는데 자기가 듣고싶어하는 노래들만 주구장창 예약하는게 말이 되냐?
이렇게 노래방에서 놀고나서 피시방도 가는데
나는 씨발 롤이랑 피파하고싶은데 그새끼는 내 의견 무시하고 계속 쳐 서든이랑 배그하고싶다고하는거임
존나 하기 싫은데 그냥 해줬거든
수능전날까지도 이런 패턴이 1주에 1번은 꼭 일어났음
그리고 2달전쯤 이새끼가 군대간다고하는거임
그래서 아 존나 만나기싫은데 하고 만났어
이 날에도 뭐 평소 위에 적힌 것처럼 노는데
피시방에서 나한테 서든 들어오란거임
난 아 이새끼 좀있으면 군대가니깐 별말없이 해줘야지 하고 들어갔는데 1대1로 나 존나 양학하고
클전하자고 해서 했더니 나보고 존나 못한다고 꼽주고 그러길래 손절쳤다.
군대 가고나서 나한테 연락오는거 다 무시중인데
이건 손절한게 맞는거지?
너무 화나서 두서없이 쓴거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