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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혈압 학회도 “140/90 그대로 유지하겠다”

  • 까밀로제스틱
  • 조회 1285
  • 2018.06.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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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고혈압학회가 고혈압 진단기준을 기존의 140/90 mmHg 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사진=헬스조선 DB
유럽에서도 미국 심장학회가 제시한 고혈압 진단기준 ‘130/80 mmHg  이상’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앞서 대한고혈압학회 역시 ‘2018 고혈압 진료지침’을 통해 고혈압 진단 기준을 기존 140/90 mmHg 이상으로 유지키로 한 바 있다.

유럽고혈압학회( ESH )는 9~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서 ‘2018 고혈압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표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미국심장학회의 결정 근거였던 ‘ SPRINT  연구’가 60세 이상의 고령이면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고혈압 가이드라인 제정위원장인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브라이언 윌리엄스 교수는 “고혈압 진단기준과 목표혈압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령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을 기존에 비해 강력하게 제시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학회는 지난 2013년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 고혈압 환자의 목표 수축기 혈압을 140~150 mmHg 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에서 목표 수축기 혈압은 130~140 mmHg 로 낮아졌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모든 고령 환자에 일괄 적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교수는 “고령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을 기존보다 강력하게 제시했으나, 이는 고령 중 움직임에 문제가 없고 노쇠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노쇠하거나 요양시설에 사는 노인들에게 이 기준을 적용하기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오는 8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 ESC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근데 우리는 130/90을 넘어가면 고혈압 약 먹어야 된다고.안그러면 위험하다고 협박을 많이 하죠..
고혈압 약이 매출의 10%이상이라는군요..
그래서 의사들이나 제약회사들이 로비를 해서 120/80으로 큰폭으로 낮췄다는군요..
제가 아는 교수님은 160 이하면 문제 될게 없지만 조심은 해야되고 150이하는 그냥 평소되로 행동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사기가 판치는 21세기 입니다..
모든걸 속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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