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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쓰는 주기율표

  • 피안도
  • 조회 1598
  • 2019.02.27 16:42



재미있는 것은 각 원소의 성상별 금속류에는 쇠금 金변이 있고, 기체는 气, 액체는 삼수氵변, 돌에는 돌석 石변이 들어 있어서 한눈에 알기 쉽게 되어 있네요. 친근한 일부 원소 표기를 보면 우측 위의 원자번호 5~8번까지의 표기 - 붕사붕硼, 탄소탄碳, 질소(한자를 못찾겠음), 모든 물질을 불태우는 산소는 불양氧, 이빨을 지키는 치약의 불소불氟, 그리고, 네온사인의 네온내氖로 비금속 돌로 된 것과 기체로 된 것을 잘 구분했네요.

그리고, 기억하실 부분, 구리동銅, 은銀과 금金이 같은 계열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들이 같은 계열로 최외곽 전자의 수가 같아서 비슷한 성질이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반응을 잘 하지않고 녹이 잘 쓸지 않아서 높은 대접을 받는 것들입니다. 금의 왼쪽에는 가장 귀한 귀금속 백금platinium이 금박박鉑으로 이웃하고 있네요. 금의 오른쪽 80번 수은 Mercury는 자연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인데, 쇠금金 변이 붙어 있지 않은 점도 눈에 띄면서 좀 아쉬운 부분 같기도 합니다. 진시왕의 병마용에 독극물인 수은이 흐르는 강이 있다는 말도 있고 보면 고대에도 수은이 중국에도 잘 알려진 물질이지만 이것이 금속류라고는 생각치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jacklee12/2214759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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