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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시도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

  • 패턴을그리세요
  • 조회 1222
  • 2019.03.10 17:4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8&wr_id=15296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역사란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다". 인간의 역사는 도전으로 시작해 응전으로 한 라운드를 끝냅니다. 그리고 그 라운드는 계속 후대를 이어 반복되죠. 이렇게 한 라운드를 승리로 이끌며 시대를 바꾸는 위인들은 한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 배경, 백그라운드가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좋다는 것입니다.

백그라운드의 형태가 정치적인 것이든 경제나 문화적인 것이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남들보다 백그라운드가 좋은 사람들은 도전해도, 도전해도, 또 도전해도 쉽게 제로점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연속적인 도전 끝에 한 번만 성공하면 꾸준함의 승리라고 칭송 받습니다. 그리고 자서전도 쓰면서 이렇게 얘기하죠.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지세요!".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반대로 흙수저들은 쉽게 시도조차 하지 못합니다. 실패하면 다시 제로점으로 내려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거든요. 제로점이 뭡니까. 빚쟁이로 살 수도 있습니다. 본전 치기도 못할 수 있는데 도전해서 어디에 써먹겠습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서 얇고 길게 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겨우 스펙쌓아 취업하고 일년에 천 만원씩 열심히 저축해서 3년 뒤에 삼 천만원 모았는데, 옆 친구는 대충 살면서도 부모님이 사준 아파트가 올라 2억 벌었으면 열 안받는게 이상한 겁니다(아.. 쓰면서도 열받네).

그럼에도 계속 시도를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평생 제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증명으로 인정받는 시대고 증명하지 않으면 누군가 내 잠재력을 알아채 이끌어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 스스로 나의 가치를 외부로 증명해 올라가야합니다. 계속적인 시도가 없다면 능력은 커녕 내가 누군지도 입증할 수가 없겠죠. 울면 우유주고 기저귀 갈아주는 아이처럼 징징거리며 살고 싶지만 이제 아무도 우리를 그렇게 케어해주지는 않습니다.

흙수저 DNA를 평생 후손들에게 대물림 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 까지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고 나 부터 흙수저 DNA에서 탈피해야 됩니다. 듀스 형님들의 가사처럼 나에게 씌워진 굴레를 벗어야 할 때는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바로 지금이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흙수저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출처: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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