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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매운 물질 .jpg

  • 스펀지
  • 조회 945
  • 2019.03.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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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원산지인 백각기린 이라는 식물은 소형 기둥주형 선인장으로

 

50cm 까지 성장하는 비교적 작은 다육식물이다




이 식물은 레시니페라톡신 이라는 이름을 가진

 

독성 화학물질을 체내에 품고 있는데 맵다고 소문난 순수 캡사이신의 1천배의 스코빌 척도를 가지고 있는

 

160억 스코빌 척도를 나타내는 매우 위험한 성분이다

 

쥐를 대상으로 한 생물 실험 결과로는 단 1.672g 의 용량으로도

 

미각의 상실, 장기의 손상 등 신체에 치명적인 효과를 일으킨다

 

 

섭취 시 극소량에도 구강 내 화상 및 체내 감각 뉴런들의 활성화로 인한


심한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한다

 

이때 느낄 수 있는 고통의 정도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고통인


CRPS와 작열통보다도 더 고통스럽다

 

치사량은 1 티스푼 이하이며, 이 이상 섭취 시 매운 걸 느끼기 전에


70~80%의 확률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






 

운 좋게 살아남았거나 1~5mg 정도의 섭취만으로도

 

영구적인 미각 상실, 식도염을 거쳐 위 및 장 궤양, 신장 기능 약화,


다발성 장기부전 등 치명적인 인체 손상 및 건강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

 

치사량으로 보면 그라목손보다 더 우위에 있다

 

현재 과학자들은 해당 물질을 바탕으로 진통제를 만들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레시니페라톡신 한방울(0.05ml)을 희석시키켜서

 

안 맵게 만드려면

 

물 80만 리터가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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