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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쓰는기름을 피부병에 고쳐섰다고? ㄹㅇ

  • 이령
  • 조회 1253
  • 2019.07.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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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석유, 서구인들이 발견·유통
  
본격적으로 중동석유를 개발하기 시작한 윌리엄 다시. 

 석유에 대한 문헌 중 가장 뛰어난 것은 15세기 아부 따히르가 쓴 아랍어 사전 <알까무술 무히뜨>다.

이 사전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은 물처럼 하얀 나프뜨(아마 등유를 뜻하는 듯하다)를 최상의 품질로 여겨 솔벤트(solvent), 거담제, 희석제로 사용했고 복통이나 경련이 생길 경우 內服(내복)하고, 피부발진을 가라앉히기 위해 발랐다고 한다. 또 나프뜨에서 나온 말로 낫파따가 있는데

이는 油井(유정), 燈(등), 靑桐 投油器(청동 투유기)를 뜻한다고 적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시추 기계는 없었지만 인력이나 동물을 이용해 천연 유정에서 기름을 채취하고 어느 정도 정유하는 능력을 갖추었던 것 같다.&#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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