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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카니발 사직터널 진입 2초만에 “과태료 25만원” 카톡 [기사]

  • fioriranno
  • 조회 1274
  • 2019.12.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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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카니발 사직터널 진입 2초만에 “과태료 25만원” 카톡.

1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시청사 지하 3층 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 대형 모니터에 가로 10개, 세로 6개 60개의 폐쇄회로(CC) TV 화면이 올라왔다.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16.7㎢)으로 진입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노후 경유차)을 감시하는 카메라 60대(총 119대)가 실시간 영상을 보내온다.

 
화면 속에서 차량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사이 사직터널 북쪽에서 도심으로 은색 카니발 한 대가 들어왔다. 공해 저감장치를 달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다. 차주인 정모씨에게 ‘단속에 걸렸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갔다. 조수석을 가린 사진과 함께 적발된 시간과 지점, 과태료 납부 방법, 이의신청 요령 등이 안내됐다.

… 중략 …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토피스를 찾아 단속 상황을 점검하면서 “미세먼지는 우리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단속 내용이 알려지면 도심에서 5등급 차량은 거의 사라질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앙정부도 참여해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학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도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친환경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확충해 시민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재 기자 lee.sangjai@joongang.co.kr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64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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