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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아웃백 인수…치킨 이어 스테이크 1위 넘본다

  • 도시정벌
  • 조회 1764
  • 2021.07.20 16: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8&wr_id=26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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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그룹이 국내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업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품는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주주 국내 사모펀드(PEF)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bhc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통보했다.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실시한지 약 한달 만이다. bhc그룹은 또 다른 경쟁후보였던 대신PE-유안타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보여 승기를 잡았다. 거래 금액은 2000억원대 후반이다. 양사는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실무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이 맡았다.


bhc그룹은 아웃백 인수로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계획이다. bhc그룹은 그간 국내 2위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bhc를 중심으로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불소식당 등을 추가로 인수해 사업 규모를 키워왔다. bhc가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로 성장한 반면 다른 외식 브랜드의 경우 인지도는 물론 실적도 아쉽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백 인수는 bhc입장로서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아웃백은 패밀리레스토랑이 유행이 지난 외식 브랜드라는 편견이 무색할 정도로 젊은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호크, T본, L본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실적도 탄탄하다.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175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300억원, 영업이익 77억원과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bhc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소고기 업체 창고43과도 유통 등 부분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580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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