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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5' 안전도평가 1위, 폭스바겐 '제타'는 "안전 우려"

  • wlfkfak
  • 조회 1353
  • 2021.12.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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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각각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제타’는 안전도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아 제작결함 여부에 대한 추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공개한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를 보면 전기차에선 아이오닉5가, 내연차에서는 스포티지가 각각 최우수차량으로 평가됐다.

이 평가는 법적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충돌 실험을 실시한 뒤 결과를 공개해 제작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평가프로그램이다.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 19개의 세부 실험을 진행해 1~5등급으로 안전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 신차 중 안전도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차량 11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안전도평가는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아이오닉5(92.1점)와 기아차 ‘EV6’(91.9점), 벤츠의 ‘EQA’(88.6점)가 모두 안전도 1등급(82.1점 이상)으로 평가됐다. 테슬라의 ‘모델3’(85.1점)의 경우 종합점수는 85.1점으로 1등급에 해당했지만, 보행자안전성에서 기준 미달(과락)을 받아 한 등급 강등된 2등급을 받았다. 4개 차종은 충돌 시 고전압배터리의 폭발·화재·감전 안전도에서는 모두 기준치 이상 안정성을 보였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내연차 7종 대상 평가에서는 스포티지(94.1점)에 이어 기아차의 ‘K8’(93.4점)이 안전도 2위(1등급)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순으로 현대 ‘투싼’(92.4점), 아우디 ‘A6’(89.2점), 현대 ‘스타리아’(89.2점) 등 3종도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됐다. 자동차안전연은 “전기차와 내연차는 안정성에서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며”며 “다만 보행자안전성은 내연기관 부문이 6.7%포인트 가량 우수했다”고 밝혔다.







내연차 중 폭스바겐의 ‘제타’(58.7점, 5등급)와 ‘티구안’(69.7점, 4등급)은 낮은 등급을 받았다. 제타는 충돌 시 인체상해치가 기준 미달로 확인됐고, 다른 차종에 비해 첨단안전장치들도 장착되지 않아 최하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제타는 특히 동승자석이 기준치를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 미충족이 의심됐다”며 “결함조사를 거쳐 필요시 리콜 및 과징금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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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uto.v.daum.net/v/2021122114164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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