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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보다 독한 ‘이 암’.. 국내 최다 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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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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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29일 국가암등록통계(2019년)를 발표했다.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사실상 국내 최다 발생 암이 된 것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위암이 '1위 암'을 유지해왔는데, 20년 만에 폐암으로 바뀐 것이다. 폐암이 왜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일까?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 폐암은 암 사망률도 1위... 남녀 모두 사망률 1위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폐암 사망률(2020년) 은 인구 10만 명당 36.4명으로 전체 암 사망률 중 가장 높았다. 남녀 모두 폐암 사망률이 최고다. 남자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이고, 여자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순이다. 흡연율이 훨씬 떨어지는 여자의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나는 담배를 안 피우니.." 폐암을 의식하지 않다가 늦게 발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폐암의 5년 생존율은 34.7%으로 췌장암(13.9%)보다 높으나 사망률이 더 높은 '독한' 암이다.



◆ 폐암, 왜 일찍 발견하지 못할까... 증상 느끼면 꽤 진행된 경우


폐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진행되면 피가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기도 한다. 호흡곤란, 가슴통증도 나타난다. 목소리가 쉬기도 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목, 얼굴, 팔이 붓고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한다. 두통, 체중감소,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도 생길 수 있다.



한국인 기대 수명(83세)까지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 39.9%, 여자 35.8%로 추정됐다.



http://naver.me/xBpwK3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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