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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유럽·북미·중동 동시다발 확산에 ‘또다른 팬데믹’ 우려

  • 암행어사
  • 조회 666
  • 2022.05.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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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15749?sid=104


아프리카의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중동, 북미로 확산되고 있지만 확산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백신 역시 충분히 준비되지 않아 더 확산할 경우 또 다른 팬데믹이 될 수 있어 세계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중동에서 처음 원숭이두창 발병자가 나타난 이스라엘에서 두번째 감염의심자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첫 감염의심자처럼 서유럽을 경유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일까지 영국·스페인·포르투갈·독일·벨기에·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스웨덴 등 유럽 9개국과 미국·캐나다·호주 12개국에서 92건의 감염과 28건의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오스트리아, 스위스가 추가됨에 따라 의심 환자가 발생한 나라는 모두 15개국에 이른다. WHO는 또 원숭이두창 감염자에 대한 추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많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중앙아프리카(콩고) 변이가 10%, 서아프리카 변이가 1% 수준이다. 확진될 경우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통상 2~4주 내에 회복하지만,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두창’이라는 이름처럼 천연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문제는 아프리카 11개국만의 풍토병으로 사람 간에는 쉽게 전파되지 않는 질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이 왜 갑자기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는지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성 접촉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제연합(UN)의 에이즈 대책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최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상당한 부분’이 게이와 양성애자 및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 중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럽은 주요국가들 거의 다 뚫린거네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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