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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빠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아

  • 미스터리
  • 조회 562
  • 2022.08.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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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2009~2018년 30세 이상 폐경 여성 140만 1175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중 2%(2만 8111명)는 40세 이전 폐경에 이르렀다.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36.7세였다.

연구팀은 해당 기간 심혈관계 건강과의 연관성도 살폈다. 그 결과, 조기 폐경에 이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부전은 33%, 심방세동은 9% 발생 위험이 높았다.

폐경 시 나이가 45~49세, 40~44세, 40세 미만이었던 여성은 50세 이후 폐경에 이른 여성보다 심부전 발생위험이 각각 11%, 23%, 39%, 심방세동은 각각 4%, 10%, 11% 높았다. 폐경 당시 나이가 어릴수록 심부전과 심방세동 위험이 증가한 것.

남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성 생식력을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조기 폐경 여성은 심부전, 심방세동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생활습관 개선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동기 부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저널(European Heart Journal)≫ 8월호에 실렸다.

문세영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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