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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헛소리·난동…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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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274
  • 2022.11.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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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에는 주로 진정·수면 효과가 있는 미다졸람을 사용하는데, 미다졸람이 본래 효과가 아닌 심한 움직임, 헛소리 등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심지어 역설반응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미다졸람 역설반응률은 5% 내외로 알려졌다.


◇예방법 있어… 역설반응 경험 미리 알려야

다행히 역설반응은 여러 가지 예방법이 있다. 과거에 역설반응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어 수면내시경이 두렵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대안을 찾으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송지현 교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미다졸람 역설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은 미다졸람 감량으로 역설반응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역설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미다졸람 용량을 과거보다 2mg 이상 줄여 투약했는데, 역설 반응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미다졸람을 사용하지 않고 수면내시경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사용해 수면내시경을 받거나, 비수면 내시경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역설반응이 발생하면, 부끄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고, 검사 중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실제로 심한 역설반응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역설반응 재발률은 30% 수준으로 알려졌으므로, 이전에 역설반응으로 힘든 경험을 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보자.


http://v.daum.net/v/2022110518001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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