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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린 오존층 반세기만에 되살린 인류… 기후 재앙은 왜 못 막나

  • 몽구뉴스
  • 조회 1008
  • 2023.02.04 22: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8&wr_id=30751
출처 : http://naver.me/Fbigh6EW


프레온 가스는 수십 년 동안 전세계 냉장고·에어컨 냉매, 반도체 세척제 시장을 휩쓸었다. 그러나 1985년 과학자들에 의해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시커먼 구멍이 뚫린 사진이 세상에 처음 공개되면서 프레온가스는 하루 아침에 공공의 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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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40여 년, 인류는 마침내 의미 있는 승전보를 남겼다. 미항공우주국(NASA)과 세계기상기구(WMO)가 이달 초 공동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40년이면 오존층이 1980년대 구멍이 생기기 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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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인류 생존이 걸린 기후변화 싸움에선 연전연패를 하고 있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7차례 전세계 국가가 참여하는 유엔기후협약총회(COP)가 열렸는데 이때마다 내세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오존층 보호에서 손이 척척 맞았던 나라들이 기후변화라는 회의 탁자에만 앉으면 엇박자만 내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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