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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부부 [제스트라낙][소린]에 대해

  • 이론만
  • 조회 632
  • 2017.10.04 18:1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8&wr_id=4574




[날씬한 미인에 강철손톱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 진짜 제스트라낙은 레이디 데스스트라이커와 다를 수 도 있습니다.]


이름 : 제스트라낙, 소린
서식장소 : 자신들의 집
특징 : 철의 손톱, 흡혈, 가족애
분류 : 괴인(怪人), 흡혈귀
출전 : 카자흐스탄 민간전승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으며, 마안으로 사람을 유혹한 뒤 피를 빨아먹는 서양의 뱀파이어에 대해서는 서브컬쳐 등을 통해 익숙할 것입니다. 








[서브컬처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의 모습은 실제 전승과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브컬쳐에 나오는 뱀파이어와 비슷한 능력과 설정을 지닌 존재가 있으니 바로 카자스탄의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괴물 제스트라낙입니다.

제스트라낙은 아름다우며 날씬한 여성의 모습으로 손톱이 길며 강철로 되어 있지만 그 것을 숨기기 위해 소매가 긴 옷을 입어 그 손톱을 숨긴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소매를 이용해 손톱을 숨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면술을 잘 쓰기 때문에 그 능력으로 사람을 홀려서 자신의 거처로 데려온 뒤 강철손톱으로 찌른 뒤 상처에서 나오는 피를 빨아 먹어 상대를 죽여 버립니다.

  미형의 모습, 최면, 흡혈 등 서브컬처에 나오는 뱀파이어의 특성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뱀파이어와는 달리 은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금과 은을 이용한 장신구로 치장을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최면에 마안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최면 건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쓸만한 소재인 것은 틀림이 없다.(시공조아!)]

 그녀에게는 소린이라는 남편과 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이 있는데 서로 가족애가 강해서 제스트라낙을 쓰러뜨리면 소린이 복수를 하러오며, 그 소린마저 쓰러뜨리면 그 아이들이 복수를 하러 온다고 합니다.









 소린은 키가 큰 장신이지만 다리가 짧으며 상대가 죽을 때 까지 간질이며 죽으면 피를 다 빨아먹고 그 후 고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자식들은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 지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딸은 제스트라낙과 비슷한 공격을 하며 아들은 소린과 비슷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제스트라낙은 상당히 멋지고 위협적인 설정이 많습니다. 미형의 모습에 철의 손톱, 그리고 최면에 흡혈까지! 멋들어진 설정들도 꽉꽉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면 그 뒤에 나오는 남편 소린은 장신이지만 다리가 짧다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죽이는 방법도 죽을때 까지 간지럽힌다는 웃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죽은 뒤에는 피를 빨고 그 고기를 먹긴 하지만 그 전이 너무 우스꽝 스럽습니다.) 창작물에서 사용한다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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