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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전 [기사]

  • shuri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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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9 05:30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고전문화중심(구 화봉갤러리)에서는 한국교회건강연구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주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13일 오후 1시까지 열리는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그것.

오는 12월 30일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 원고 및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관련 사진 및 저서, 일본 재판부의 판결자료, 시집 등 300여점이 소개된다.

시집 ‘다시, 별헤는 밤’ 저자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9일 오전 11시 ’민족예언 시인 윤동주론’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스터디 시낭송반 시울림은 11일 오전 11시 ‘윤동주 시낭송회’를 연다.

서지연구가이자 한국교회건강연구원장인 이효상 목사는 13일 오전 11시 ‘시인 윤동주와 해방문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참석자에게 강연 및 전시 도록을 무료로 드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 원장은 “서지연구와 수집의 세월 10년, 책을 한권 한권 모으다보니 점이 선이 되고, 선이 원이 되고, 어느새 한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효상 교회건강연구원장

그는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서는 그의 부끄러워하는 얼굴과 촉촉이 젖은 목소리, 그리고 불기를 지닌 눈망울의 시인을 보게 된다. 그래서 시인이 다시 생각나고 그의 시를 읽다보면 맑고 고운 시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유영대 기자 ydyoo @ kmib . co .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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