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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계의 귀요미 랩터에 대해 알아보자

  • 후시딘
  • 조회 1124
  • 2018.04.30 13:1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8&wr_id=9483




라틴어(語)로는 '벨로키랍토르'라고 한다. '빠른'을 뜻하는 '벨로시'와 '가로채서 잡아먹는'을 뜻하는 '랩터'의 합성어로, 날랜 사냥꾼을 뜻한다. 몸길이는 1.5~3m, 몸무게는 약 20㎏이다. 머리 길이는 18㎝ 정도이며, 80여 개의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입은 큰 먹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벌릴 수 있다. 코는 길고 납작하다. 목은 S자 모양으로 굽어 있다.

길고 날렵해 시속 60㎞까지 달릴 수 있다. 발가락은 앞발에 3개, 뒷발에 4개가 있고, 모두 발톱이 나 있다. 특히 앞발 가운데 발가락에는 18㎝나 되는 낫 모양의 갈고리 발톱이 나 있어 이 발톱으로 사냥감을 공격한다. 단단한 꼬리는 재빨리 방향을 틀거나 균형을 잡는 데 사용하였다.

1924년 몽골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중국·러시아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 1971년에는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와 싸우는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작은 몸에 비해 높은 지능,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날렵한 동작을 이용해 자기보다 큰 공룡도 사냥할 수 있어 '날랜 사냥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가운데 가장 사납고 잔인한 육식공룡이다. 골격은 시조새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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