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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보가 전부 모여 있는 미술관.

  • 민방위
  • 조회 2341
  • 2018.05.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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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교과서에서 흔히 보고

국사관련 시험에서 그 이름과 사진을 암기하며 배운 것들

흔히 이것이 문화유산이고 문화재라고 배우는 작품들.

고려청자. 훈민정음 혜례본, 미인도 등등  


이런 국보급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곳은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이 아님.


바로 간송 미술관에 전부 있음.


일제시대 엄청난 부호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제시대 일본으로 반출되는 한국 문화재들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전 재산을 털어 이들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매입하였고

서울에 보화각이란 집을 지어 이들 중요 문화재를 보관한 것이

간송 미술관의 시작.


간송미술관.jpg


말 그대로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우리가 교과서에서 본 작품 들 실물이 있는 곳으로

매우 중요한 미술관이지만


또 다른 사실은

사실 명칭만 간송 미술관이라 불리워 질 뿐

미술관이 아님.

원래 문화재 연구에 초점을 두고 보존하는 곳으로


미술관이 준수해야 할 연간 관람 일수를 지키지 않기에

미술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제 해당 간송미술관 역시 미술관으로 등록하지도 않았음.


때문에 간송 미술관은 가고 싶을 때 언제든 갈 수 있는

그런 장소도 아닐 뿐만 아니라


1년 중에 몇주 정도만 일반인에게 해당 작품을 공개하는 기간을 가지는데

그 때 마다 말 그대로 헬게이트가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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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미술관 오픈 시즌이 공개 되면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와서 보존 중인 작품의 실물을 보고자

몰려 들며 보통 3시간 정도 줄을 서서 갈 각오는 해야 함

(이 기간에 미술관 주변에 불법주차를 하면 실 시간으로 차량이 견인되어 감)


개인적으로 오래 전 미인도를 공개한다는 이야길 듣고

찾아가 관람한 적이 있는데

우선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랐지만


말 그대로 교과서의 그림이 현실에 있는 전시실을 보고

어마어마한 퀄리티에 또 놀랐던 경험이 있음


언제 다시 미술관이 공개되는지 알수 없고

공개 된다고 한들 몇시간은 줄 서 기다릴 각오로  이 악물고 가서 봐야 하는 미술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한국인이라면 평생 한번은 꼭 가서 봐야 할 가치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임

 

참고로 지금 간송 미술관은 전체 휴관 중이며

일부 작품만 동대문 프라자에 대여 해 (신윤복 전) 공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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