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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기 아까운 공포 심리스릴러 수작 "닥터슬립"

  • 쓰레빠3k2q5v
  • 조회 488
  • 2019.11.18 12:2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12&wr_id=10257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영화는 오컬트 공포,스릴러의 명작
스탠리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의 후속편인
동시에 그의 영화에 대한 존중의 뜻이 많이 담긴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곳곳에서
"샤이닝"을 오마주한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갠적으로 스탠리큐브릭의 그의 독특하고 난해하고
컬트적인 세계관 굉장히 좋하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그의 영화는 시계,태엽 오렌지가
인데 이게 또 되게 컬트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라ㅎㅎ)

샤이닝에서의 꼬마 주인공이 커서 어른이 된 이후의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오컬트적인 요소가 많이
담긴 영화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내내 국내영화 "곡성"과
같이 묘하고 음산한 향기를 내뿜는 영화이며
분위기와 음향효과로 보는 관객들을 압도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시종일관 감독이 만들어낸
분위기에 계속 홀린듯이 따라가게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전작 샤이닝이 영화매니아들 사이에서 워낙 명작으로
소문난 영화이며 전작의 주인공인 잭니콜슨 광기어린
연기가 워낙 인상적인 영화라 후속작에 대한 부담이
컸을법도 한데 이정도 수준의 후속작이라면 전작에
대한 기대치 때문에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을 시켜주는 영화라고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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