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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헐값 제작비로 넷플릭스에 또 '대박'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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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57
  • 2021.11.22 12: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12&wr_id=11971
'지옥'에 대한 넷플릭스의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오징어게임'과 비슷하게 회당 20~30억원 선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6부작인 '지옥'은 150~200억원 안팎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9부작인 '오징어게임' 제작비(약 250억원)를 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0억원 가량의 제작비는 넷플릭스에게 결코 큰 투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12일 공개된 미국 영화 '레드 노티스'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00억원의 투자비를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극 중 주인공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의 출연료만 237억원이다. 배우 1명의 출연료가 국내 콘텐츠 전체 제작비와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넷플릭스의 수익분배 방식을 놓고도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쓰고, 한국이 만든 작품이 세계적인 히트작이 됐지만, 정작 돈은 넷플릭스가 챙긴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에 250억원을 투자해 1조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이중 제작사에게 돌아가는 수익비중은 1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넷플릭스가 사전 투자를 통해 콘텐츠의 제작비를 부담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마련하고 숨어있는 '원석'을 발굴해 흥행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추가 수익은 넷플릭스가 독식하는 구조로, 이번 '오징어게임' 사례처럼 흥행 후 제작사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많지 않다. 판권, 저작권 등도 모두 넷플릭스에 귀속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작사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도록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무리 창조해도 일정한 수익 이상을 받을 수 없다면 창작자들은 의욕이 상실된다"며 "일정 부분 외주제작사의 지적재산권을 보장하는 등 상생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74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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