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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스포o)

  • 아루빈
  • 조회 842
  • 2017.08.22 07:4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12&wr_id=1853

지난편이 시저가 리더로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이번편은 리더라는 위치에서 흔히 겪을수 있는 개인과 단체의 선택의 연속, 그리고 그에따른 책임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저번편에비해 지루했을수도있겠는게, 레버넌트처럼 개인의 복수를위하여 행동하는 시저의 스토리가 화려하지 않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심리표현의 연출이 훌륭했기때문에 개인을 뛰어넘은 진짜 리더로 거듭나는 시저의 모습을 긴장감 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는역시 역시다 라고생각이 들었던건. 
유인원과 유인원의 스토리인 전편은 거칠지만 순수했는데 
인간과 유인원의 스토리인 이번편은 추악하고 더럽지만 허망했습니다(부족이 살 공간 을 찾기 전까지의 이야기) 
시저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절대 후회안하실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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