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한 영화인 것 같은데, 올레티비 극장동시개봉으로 봤습니다.
전혀 기대 안하고 봤기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볼만 합니다 ㅎㅎ
기대감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실망했을 것 같지만, 나름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든 성룡의 약간 기운없는(?) 액션을 보실 수 있고,
피어스 브로스넌은 아일랜드 억양 영어를 열심히 써가면서 열연하지만 액션은 없습니다.
스토리가 좀 엉성하긴 한데, 동양인이 영국 내에서 잘난 척하는 유러피안들 혼내주는 걸 보면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성룡은 이제는 너무 나이가 들어 좀 안쓰러울 정도이긴 한데, 그렇게 많이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요즘 볼 영화가 너무 없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혀 기대 안하고 본 것 치고는 괜찮구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습니다. 지나친 폭력성 제로, 지나친 선정성 제로, 지나친 유머 제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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