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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후기

  • 쓰레빠tlf9sg
  • 조회 820
  • 2018.05.17 19:1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12&wr_id=4378
처음 받은 느낌은 날것의 신선함을 받았어요. 특히 전종서가 주는 느낌은 마치 전태리를 처음 보았을때 

아마추어의 신인의 그 느낌이 신선하고도 자연스러움이 좋았어요.

유아인과도 크게 이질감없이 괜찮았네요. 유아인 연기야 말할것도 없었고

다만 스티븐연의 연기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이 없네요. 와닿는것도 없고 그저 그랬어요.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아주 묘하고 어려운 영화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청춘이야기 인듯 싶다가도 가족이야기이도 하고 이창동감독님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칸이 좋아할만한 그런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였어요.

아이러니하고 중이적인 상황과 묘사가 곳곳에 있어 초중반까지 영화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어려웠네요.

더군다나 미스터리를 가미해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장치한 점도 있구요.

이야기 만큼이나 영상에도 신경쓰려고 노력한점이 곳곳에 보이고 그래서 보는 사람에 따라 보는 시각도 달라질것 같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고 봤던 영화였네요.
 
 
우린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저마다의 버닝을 하고 있다. 정도로 요약 가능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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