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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지 못한 B급 좀비 영화 - 기묘한 가족 (THE ODD FAMILY : ZOMBIE ON SALE, 2018)

  • 쓰레빠e7z18k
  • 조회 596
  • 2019.02.18 09:4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12&wr_id=7416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대놓고 표방한 B급 연출이 유니크하게 느껴지는 기묘한 영화였습니다.

 

웜바디스나 새벽의 황당한 저주 같은 느낌이 없는것은 아니나

이 영화만의 개성이 더 뚜렷해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쟝르를

개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색다른 전개와

배우들의 (충청도) 사투리 연기가 잘 어울어져

초반 코드에 적응하면 중반이후로는 극한직업 이상으로 

빵빵 터지지만 아쉽게도 현장 관객들 반응은 

기웃기웃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편집 스탭으로만 활동해온 이민재 감독의 입봉작 같은데

크랭크업 이후 일년만에 개봉한 걸 보면

투자자와 제작진들도 관객 취향에 따라 극심한 호불호를

우려했던 부분이란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한국 영화에 부족한 쟝르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특별한 응원이 필요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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