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생존영화 스토리인데
생존영화에서 보여지는 장르적 클리셰들을 과감하게 잘라내더군요 극한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이 나오는 부분이라던지, 그 안에서 로맨스라던지, 가족과 행복한 시절을 떠올리며 각성하는 누군라던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생존영화 장르적 장치들을 거의 도려내고 오로지 삶에 대한, 생존을 위한 투쟁과 연대에 집중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플롯은 매우 단순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두고두고 생각날만한 장면이더라구요 간만에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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