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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 (노스포)

  • 쓰레빠m696j0
  • 조회 274
  • 2019.09.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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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개봉일에 보고와서 간단한 후기 남겨요~

월드와이드 7억불 R등급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흥행 1위를 차지한 그것을 얼마 전에 본 거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지났다니..
이번 그것: 두 번째 이야기도 전편의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계속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고, 원작자 스티븐 킹도 이번 속편 역시 만족했다고 하더라구요.

한 마디로 전편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그래도 대단히 잘 만들어진 호러 필름이었어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봐서 한 2시간 되나보다 했는데,
보고 나오니 상영시간이 2시간 49분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ㅋ
전편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스토리에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놀랍도록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여럿 등장합니다.

전편에 등장한 루저클럽의 아역 배우들과 27년 후의 성인 배우들과 헛갈리면 어떡하나 싶었지만,
아이들과 성인들의 등장이 거의 병치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실꺼 같아요.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을 비롯한 모든 성인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몰입도를 높았어요.

 

참고로 오프닝에 자비에 돌란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고 있고,
영화 중반에 페니와이즈의 실제 배우인 빌 스카스가드의 맨 얼굴을 볼 수 있으며,
원작자인 스티븐 킹도 특별출연하고 있으니 도중에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거 같아요.

관객에 따라 상영시간이 지나치게 길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 정도로 만족스럽게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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