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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

  • 쓰레빠w54815
  • 조회 252
  • 2019.09.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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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무척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영화네요.

 

누구에겐 수많은 클리세 비틀기로 무장한 걸작일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많이 난해했어요. 당시 미국의 히피 문화나, 할리우드 상황, 특히 샤론 테이트 사건을 모르는 보통의 우리나라 대중에게는 정말 지루한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해요.

 

영화를 보고 나서 정보를 찾아보면서 아 이건 그거였구나~ 이런 식으로 뒤늦게 맛볼 뿐 제대로 즐기진 못했네요. 그렇다고 두 번 보고 싶지는 않은 영화에요.

 

리뷰들을 보면 사전 지식을 알아보고 보는 게 좋다는 말이 있었지만, 스포를 당할 것 같아서 안 보고 갔었는데, 확실히 사전에 좀 알아보고 가는 게 훨씬 나았겠다 싶었어요. 샤론테이트 살인 사건과 살인마 찰스 맨슨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봐도 스포가 되지는 않고, 영화를 즐기는데 훨씬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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