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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 고은 시인..결국 수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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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6562
  • 2017.05.29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불발 불똥 / 수원시 광교동 일부 주민들 반발 / 市가 삼고초려한 고은 집 몰려가 / "즉시 떠나라" 시위에 시인 충격 / "상관 없는 사람 왜 끌어들이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로 빚어진 경기 수원시와 주민 간 갈등이 고은(84) 시인의 퇴거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은 시인이 퇴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자 시와 주민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수원시와 광교동 주민에 따르면 1971년 6월 광교저수지가 비상취수원으로 지정되면서 저수지가 있는 상·하 광교동 일대 1만277㎢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였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속하면서 도심 속 외딴섬이 돼 주민들이 50년 가까이 불편과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동 주민들이 상광교동에 머물고 있는 고은 시인의 퇴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중략)

 

 

주민들은 “47년간 집 개·보수만 나서도 각종 법 위반이라며 과태료를 물리는 등 범죄인을 만든 것과 달리, 고은 시인은 조례까지 제정해 개인 집을 사들이고 개·보수 등 모두 9억80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을 마련해줬다”며 “이중 잣대로 법을 집행하는 수원시에 항의하는 의미로 고은 시인이 퇴거할 때까지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은 시인은 충격을 받고 최근 지인들에게 “수원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역 문학계 등 각계 인사들은 “원로 시인을 모셔 놓고도 수원시의 갈팡질팡하는 행정으로 결국 시인이 떠나야 하는 위기에 이르렀다”며 “시는 주민들의 피해 보상책 등 명확한 해결방안을 내놓고,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해제와 전혀 상관없는 시인의 퇴거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단체에 휘둘리는 수원시나  

그렇다고 삼고초려로 모셔온 원로시인보고 퇴거하라고 시위하며  

개개인의 탐욕을 손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는수원시민이나 도긴개긴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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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샤오미국님의 댓글

  • 쓰레빠  샤오미국 2017.05.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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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져야 할데가 어딘지도 모르고 인질놀이
0

jojo님의 댓글

  • 쓰레빠  jojo 2017.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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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억 5천만원의 리모델링비와 1000여만원의 전기세를 혈세로 낭비했다고 말하고 있는 그 지역 주민들에게 묻고 싶다. 현대사의 굴곡속에서 온갖 수모와 역경을 겪으며 펜을 놓지 않고 글을 써내려가며 굽히지 않았던 한 시인의 절개가 이 시대에 기여한 바를 돈으로 환산하는 당신의 의식은 과연 얼마짜리인가? 인문학을 대하는 국민의 의식이 그 나라의 의식수준이다. 혈세와 조례 운운하는 목소리가 천박한 자본의 어설픈 정의감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집 주변에 유명 관광지처럼 상가를 내도록 허락하고 관광타운화시켰다면 나가라고 했을까?
2

국카환세님의 댓글

  • 쓰레빠  국카환세 2017.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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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 왜 고은 시인한테 그러심..?? 그리고, 님들 원하는대로 하고 나서 상수원 더럽혀지면 그때는 또 무슨 어거지 부리실거임..?
0

시구루이님의 댓글

  • 쓰레빠  시구루이 2017.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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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박한 자본주의를.제대로 보여주네
0

세포융합님의 댓글

  • 쓰레빠  세포융합 2017.05.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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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곳은 고은시인처럼 훌륭한 인적자원을 지닐만한 품격이 없어 보입니다 자신들의 민원을 이런식으로 해결하려는 일부 수원시민들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1

세수님의 댓글

  • 쓰레빠  세수 2017.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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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에 따져야할걸 왜 시인한테? 결국은 개발이익...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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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다히타님의 댓글

  • 쓰레빠  히타다히타 2017.05.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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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중독병자들의 시위
0

niceguy님의 댓글

  • 쓰레빠  niceguy 2017.05.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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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이재명 시장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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