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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자살의 책임은 본인들이게 있을까요?

  • 킨킨
  • 조회 14214
  • 2015.05.02

 

[세모녀가 기르던 고양이도 유기묘를 안타깝게 여긴 아버지가 데리고 온것] 

 

 

 

 

 

 

 

이 비극적인 사연의 주인공인 세모녀도 한때는 평범하고 행복했던 가정의 구성원이었다. 

하지만 수년전 남편이 암투병으로 계속 빚이 늘어나자

가족들에게 더이상의 빚을 주기 싫어 자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런 평범한 생활은 순식간에 파괴되어버린다.

 

만화가였던 막내딸은

평생 꿈인 만화가에 등단했으나, 원고료는 불과 10만원..  


그야말로 생계유지가 안될정도의 저조한 소득은 물른이며, 

막대한 카드빚 때문에 신용불량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큰딸은 고혈압과 당뇨에 걸렸지만 병원비 문제로 제대로된 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그동안 생계는 어머니 박씨가 책임졌으나, 부상으로 그것조차 단절되어버린다.

 

결국 이들은 번개탄으로 생을 마감

대한민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된다.  

 

 

 

 

 

 

 

 

 

 

만화 출처 -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세모녀가 사망하기전 남긴 실제 유서]

 

 

 

 

 

 

 

세모녀 자살의 책임은 본인들이게 있을까요?


병 치료에 고통스러워하고,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는..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나요..





추천 14 비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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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꼬르릉님의 댓글

  • 쓰레빠  꼬르릉 2015.05.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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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또 울컥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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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츤님의 댓글

  • 쓰레빠  킷츤 2015.05.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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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부터 눈 벌개져서 출근.......ㅠㅠㅠㅠ
    가족을 두고 뛰어내린 아버지의 심정,
    나란히 누워 마지막을 기다린 세 모녀의 심정....
    저 상황에서 꿈이 무엇이고 삶이 무엇입니까?
    생존조차 힘든 사람들에게 뭘 얘기하겠습니까
0

어쩔라고님의 댓글

  • 쓰레빠  어쩔라고 2015.05.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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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요.............................
    그래도...............................목숨은 안되는 겁니다................정말.
    저도 인생바닥을 처본사람으로....... 인생한탄하며 옥상에서 밑에 바닥을 내려보고. 두아이들 데리고. 뛰어
    내리려고 깡소주 한번에 들이키며..............................간절한 용기를 뛰어내릴 용기를 달라며
    참아...................그럴수 없어서 두아이를 부여잡고 한참울다 옥상에서 내려오기를 수번..............
    그런데요.... 수년이 지난 지금.. 큰아이는 벌써 고3 둘째는 초5
    너무도 행복합니다  하루하루가 감사하고요.... 저도 당뇨에 고혈압 있어요.
    어디서 깊은 일은 못해요.......................병원비걱정? 요센 동네 보건소에서 웬만한 진료와 약처방은
    거의 무료에가깝게 해줍니다. 빚도 파산신청 무료법률에서 해주고요.
    애들을 위해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때.. 전단지 알바부터 시작했고요..
    그로 부터 몇년후엔 백화점 매장3개 운영까지 했네요...
    조금만 더 견디고. 살길을 더  찾고. 따님들도 좀더 노력만 해줬다면
    저런 아타까운 일은 없었을텐데... 너무 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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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님의 댓글

  • 쓰레빠  으이구 2015.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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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5월인데 ㅠㅠ 눈물이 먼저 나오네요
0

도끼마녀님의 댓글

  • 쓰레빠  도끼마녀 2015.05.02 11:11
  • SNS 보내기
  • 목숨은... 세모녀의 잘못은 아니지만 목숨은... 최소한 아이들만큼은...
0

곱창라면님의 댓글

  • 쓰레빠  곱창라면 2015.05.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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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0

닥치고내말들어님의 댓글

  • 쓰레빠  닥치고내말들어 2015.05.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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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무언가가 올라오네요.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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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님의 댓글

  • 슬리퍼  돈다발 2015.05.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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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목숨을... 자녀의 목숨까지 뺏어선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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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나타님의 댓글

  • 쓰레빠  늑대가나타 2015.05.02 15:20
  • SNS 보내기
  • 죽음을 앞두고 저렇게 월세를 챙기고 손편지를 써서 죄송하다고 하는걸 보면 얼마나 착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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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님의 댓글

  • 쓰레빠  꼬깔콘 2015.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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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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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님의 댓글

  • 쓰레빠  화생방 2015.05.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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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곳에서 온 가족이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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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케팅님의 댓글

  • 쓰레빠  슈퍼마케팅 2015.05.02 21:18
  • SNS 보내기
  • 아니 왜 죽어 왜... 더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게 왜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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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2015.05.02 22:42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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