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아동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부천 유치원 아동폭행 사건이 일어난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폭행사건이 일어난것은 이 나라의 아동폭행 처벌이 너무 약해서이다.
이번 사건의 심각성이 더 높은 이유는 바로 정신지체 3급 장애인 아동이라는 것이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태권도장에 다니는 A(9)는 관장 진모씨에게 지난달 28일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 야구 방망이로 발바닥을 5차례 때린 뒤 이를 막는 A군의 팔을 2차례 더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A군은 이 폭행으로 왼쪽 팔뚝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불과 한달만에 또 다시 일어난 아동폭행 사건. 비록 그 정도가 심하진 않아도 아동을 학대하고 폭행하는거 자체의 근절은 필요하다고 본다.
사랑의 매와 구타와의 차이를 제대로 인식한 채 행해진다면 이런 폭력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텐데 그걸 구분할만 인성을 가진 교육자가 몇이나 될까? 사뭇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