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치 후 보수단체 시위 잠잠하지만 테러 우려는 여전
"박영수 특검은 수사기간이 만료되면 자결하라!"
지난달 24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박영수 특별검사 자택 앞에 극우단체 회원 5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몰려들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를 들고 '응징'하겠다며 박 특검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특검이 끝나면 '민간인'이다. 태극기 부대는 어디에나 있다"며 "이 XXX은 제가 꼭 응징한다"고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급기야 박 특검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화형식'까지 자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