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링크한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맥도날드 심각한 상황이네요.
일단 맥도날드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다는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사전적 내용은
" 황색포도상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죽는다. 그러나 황색포도상구군이 생산한 장독소(Enterotoxin)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이 독소는 열에 매우 강하여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형식중독과 달리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색포도상구균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열처리한 식품이라도 식중독을 발생시킬수 있는 세균이라는군요.
이러한 사실을 입막음 시킬려고 가처분 신청한게 사실이라면,
맥도날드 이거 문제가 심각해보이는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1&aid=0002843786
[단독] ‘햄버거병’ 제 발 저렸나… 소비자원 입막은 맥도날드
16면1단 기사입력 2017-08-08 19:06 최종수정 2017-08-08 21:01 기사원문
"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송사에 휘말린 맥도날드가 정부의 햄버거 위생실태 조사 결과 공개를 막으려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
소비자원은 지난달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먹은 어린이가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출혈성 장염·HUS)에 걸린 사건이 논란이 되자 5년여 만에 햄버거 안전성 검사에 나섰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6곳과 편의점 5곳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개를 수거해 미생물 검출 여부를 시험했다. 그 결과 HUS를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38종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 등 5종의 세균은 모든 제품에서 나오지 않았다.
다만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를 놓고 보면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누명을 벗을 수는 있지만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이라는 또다른 오명을 쓰게 된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여론의 포화를 피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검사 결과를 놓고 보면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누명을 벗을 수는 있지만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이라는 또다른 오명을 쓰게 된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여론의 포화를 피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