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대선주자 6명 "전경련 즉각 해체"..안희정은 직답 피해

  • 작성자: 고공
  • 비추천 3
  • 추천 31
  • 조회 4833
  • 이슈빠
  • 2017.02.23

경실련 공개질의 결과 발표
문재인·이재명·안철수·손학규·남경필·심상정 '해체 찬성'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해체 필요'…한국당 '조건부 해체'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대선주자 6명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해체 여부에 관한 공개질의에 "해체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경실련 2층 강당에서 대선주자 8명과 각 정당을 상대로 진행한 전경련 해체에 관한 공개질의 결과를 발표했다. 질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대선주자 8명과 정당 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먼저 즉각 해체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대선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해체 찬성 여부에 대해서는 직답을 않고 전경련에 사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정당의 후보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해체가 필요다고 답변했다. 자유한국당은 조건부 해체가 필요하다고 봤고, 바른정당은 공개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전경련은 최근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꾸린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 자금 출연을 주도하고, 어버이연합 등 친정부 단체에 활동비 명목의 금품을 지원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청와대 주도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친정부 성향 지원 대상자 명단 '화이트리스트'에 적힌 단체들에 거액의 자금이 제공되는 창구로 활용되면서 관변집회를 조장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전경련은 지난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군사정변 이후 기업들의 설립된 경제단체다. 이 단체는 1988년 일해재단 자금모금 사건, 2011년 기업별 로비대상 정치인 할당 사건 등 대기업들의 정관계 청탁을 위한 뒷돈 창구라는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전경련은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 대선비자금 제공을 위한 뒷돈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대국민사과 성명을 내고 경제풍토쇄신특별위원회를 만들었으며 기업윤리헌장을 제정했다.

하지만 1997년 국세청 직원을 동원해 불법정치 자금을 모금하는 이른바 세풍사건에 연루됐으며, 2002년에는 불법대선자금 차떼기 사건에도 뒷돈 창구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전경련을 둘러싼 이번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회원사들의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그룹을 비롯해 OCI 등 회원사 상당수가 전경련을 탈퇴했다.

하지만 전경련은 지난 1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GS회장의 후임 선임을 예정하는 등 활동을 지속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우리 안희정 지사님 보살 같은 선의로 다 모두다 사랑하리~~~

 

난 안희정을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

추천 31 비추천 3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미스터메스터님의 댓글

  • 쓰레빠  미스터메스터
  • SNS 보내기
  • 안지사의 한계를 이번에 많이 봅니다. 심지어 바른 정당보다(말 뿐일지라도) 국민 마음 대변 못하네요.
0

patch님의 댓글

  • 쓰레빠  patch
  • SNS 보내기
  • 재벌개혁의지가 없나봐...
0

31일님의 댓글

  • 쓰레빠  31일
  • SNS 보내기
  • 안희정 이친구...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나? 예전엔 안그랬는데...
0

세수님의 댓글

  • 쓰레빠  세수
  • SNS 보내기
  • 반기문씨한테 과외받은 거 아냐?
0

festival님의 댓글

  • 쓰레빠  festival
  • SNS 보내기
  • 점점 실망이야....
0

cdth님의 댓글

  • 쓰레빠  cdth
  • SNS 보내기
  •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정경유착의 근원인 전경련 해체까지도 속시원히 찬성 못할까...
0

와이지메일님의 댓글

  • 쓰레빠  와이지메일
  • SNS 보내기
  • 왜 갈수록 이상해지지....?
0

근육낭비님의 댓글

  • 쓰레빠  근육낭비
  • SNS 보내기
  • 전경련의 "선의"를 이해하려는 자세인가?
0

실명김점자님의 댓글

  • 쓰레빠  실명김점자
  • SNS 보내기
  • 혹시 무슨 약점이라도 잡히신건가...날로 실망에 이해불가요...
0

레드몽님의 댓글

  • 쓰레빠  레드몽
  • SNS 보내기
  • 반기문이 안희정에게 토스한건가????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998 이슈빠 '대통령의 7시간' 가토 전 지국장 "최… 9 야놀자 10.27 23454 31 0
11997 이슈빠 우병우 사진 찍히자 창호지로 창문 가린 … 14 나도좀살자좀 11.11 14818 31 0
11996 이슈빠 [펌] 힙합하는 사람들에게 고함... 12 뽀샤시 11.13 15291 31 0
11995 유머빠 이번주 집회 참석하실분들에게 추천하는.. 11 개구기 11.16 17081 31 0
11994 이슈빠 특검망함 13 dog1 11.30 27461 31 4
11993 이슈빠 김진태 - 내일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12 온리2G폰 12.16 9493 31 0
11992 이슈빠 [뉴스]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정부요청시… 14 끼륵 12.25 21106 31 0
11991 이슈빠 "사퇴하세요" 이은재, '우수국회의원' … 11 갈증엔염산 12.27 13019 31 0
11990 이슈빠 [펌] "씨족, 부족사회 장기집권 게이트… 14 김과장님 12.28 12839 31 0
11989 이슈빠 [단독] 정유라 조력자 "이번 주 다 끝… 12 동아시아 12.30 15033 31 0
11988 이슈빠 박근혜는 무죄 외치는 남고생 영상..휘문… 16 그네씨퇴진 01.02 20004 31 0
11987 이슈빠 정유라 "불구속 수사 보장하면 자진귀국"… 12 담배한보루 01.03 5068 31 0
11986 이슈빠 아베 "10억엔 냈다…소녀상, 한국이 성… 13 kostaldo 01.08 10653 31 0
11985 이슈빠 개성공단 업체 대표의 후회.jpg 13 담배한보루 01.14 12182 31 0
11984 이슈빠 주진우 페북-정유라 부정입학 시킨 김경숙 11 대화로 01.14 12165 31 0
11983 유머빠 KBS 연예대상과 유재석(스포) 11 포그테일 01.15 11901 31 0
11982 이슈빠 헐, 억울하시답니다. 뻔뻔함의 극치를 보… 16 정의로운세상 01.25 9294 31 0
11981 이슈빠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충격적인 근황.jp… 14 Crocodile 02.05 27580 31 0
11980 이슈빠 "미러링 같은 소리 하네." 15 삼성국민카드 02.10 9343 31 0
11979 이슈빠 헌재, 3월안에 탄핵 끝낸다.. 10 슈퍼마켓 02.13 5819 31 0
11978 이슈빠 “소방서 싫어요”…“우리 동네는 NO” 16 ghzl 02.14 8905 31 0
11977 이슈빠 사륜오토바이 추락..죽음 예견하며 100… 15 뉴스 02.16 14192 31 0
11976 이슈빠 재계 "이재용 부회장 어머니 홍라희 여사… 16 김부장 02.17 24219 31 0
11975 이슈빠 대선주자 6명 "전경련 즉각 해체"..안… 10 고공 02.23 4837 31 3
11974 이슈빠 딸 합격한 명문고 따라갔다가…일가족 참변… 8 1682483257 02.23 18760 3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